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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이용한 ‘사기’ 극성

by admin
  • 허위사실, 가짜제품 판매 등 수법 다양
  • 개인정보 요구하면 무조건 사기
  • 이메일, 문자 속 링크나 첨부파일 클릭 금지



코로나 19로 인한 공포와 혼란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를 이용하는 사기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 19 팬더믹을 이용한 신종사기범죄에 유의할 것을 경고했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사기범죄는 은행이나 의료당국, 심지어 최근 통과된 긴급 구제금까지 사칭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코로나 19 관계기관 사칭

최근 미 법무부는 “코로나 19를 이용해 다양한 사이버 범죄가 시도되고 있음이 포착됐다”며 전국민에게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법무부가 밝힌 신종 범죄사례는 다음과 같다.

△코로나 19 가짜 치료제를 온라인 판매하거나 기타 다른 형태의 가짜제품 판매
△세계보건기구(WHO)나 질병통제예상센터(CDC)를 가장한 피싱 이메일
△바이러스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것으로 보이는 악성 웹사이트
△불법 또는 존재하지 안하는 가짜 자선단체를 이용한 금품 갈취


은행 사칭

미국 4대 은행중 하나인 웰스파고(Wells Fargo)는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를 틈탄 사이버 범죄에 조심하라’는 내용의 공지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웰스파고는 “코로나 19 팬더믹으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일하는 시간이 증가한 것을 이용, 사이버 범죄가 보다 정교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급증하는 사기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권고했다.

고객들에게 신종사기 경고 이메일을 전체 고객들에게 보내며 “웰스파고는 절대로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로 고객 개인정보와 로그인 자격 증명을 묻지 않는다”는 내용을 분명히 했다.

사진출처 CNN

긴급 구제금 사칭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경제침체를 살리기 위해 미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를 이용한 범죄도 덩달아 춤추고 있다.

정부 보조금을 사칭한 문자 메시지는 연방 상원에서 이 정책을 심의하기도 전에 유통되기 시작했다.
그러니 “경기부양책 정부보조금을 지금 청구하면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은 100% 사기다.

무엇보다 연방정부는 경기부양책 신청을 빌미로 쇼셜시큐리티 번호, 은행계좌, 신용카드 번호 등을 요구하기 위해 전화나 문자 메시지, 이메일을 보내지 않는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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