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로컬뉴스 텍사스, 24일부터 소매점 ‘픽업/배송 영업’ 가능

텍사스, 24일부터 소매점 ‘픽업/배송 영업’ 가능

by admin
  • 그렉 애보트 주지사, 단계적 경제 정상화 방안 발표
  • 텍사스 내 모든 학교, 이번 학기 전면 폐쇄
  • 4월 27일, 추가조치 및 시행지침 발표 예정


17일(금) 텍사스 경제의 단계적 정상화 방안이 발표됐다. 그렉 애보트 주지사의 이번 행정명령은 16일(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활동 재개방안을 각 주의 주지사에게 맡길 것”이며 “연방정부가 돕겠다”고 밝힌 지 하루만에 나온 조치다.

그렉 애보트 주지사는 경제정상화 1단계로 ‘픽업/배송’을 전제로 한 소매점 영업재개, 의료제한 해제, 주립공원 재개장 방침을 발표했다.

그렉 애보트 주지사는 “비즈니스 영업 정상화는 두가지 조건, 코로나 19 확산 통계와 의료진 조언에 따라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히는 한편 모든 사업장의 제한이 한꺼번에 풀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러스 확산에 위협을 주지 않는 업종의 재개장을 우선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다.

경제 정상화 1단계 조치로 4월 24일(금)부터 모든 소매점들이 배송이나 픽업을 전제로 재개장 조치된다. 종업원과 고객은 제품 픽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접촉만 허용된다.

텍사스내 주립공원은 4월 20일(월) 재개장한다. 주립공원 방문객들은 반드시 천이나 시판용 마스크로 얼굴을 가려야 하고, 6피트의 사회적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5명 이상이 무리지어 다니는 것을 금지한다.

병원의 비응급 의료시술을 금지했던 제한조치는 4월 22일(수) 풀린다. 그렉 애보트 주지사는 현재 병상 여유분이 충분하고 의사와 간호사의 개인보호장비 공급망이 구축됐기 때문에 더 이상 선택적 수술 제한이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텍사스 내 모든 학생들은 이번 학기 동안 학교로 돌아가지 못한다. 그렉 애보트 주지사는 남은 학기동안 텍사스 내 모든 학교의 폐쇄를 명령했다. 공립학교와 사립학교를 비롯한 모든 교육기관이 해당한다.

단, 교사들은 자신들의 남은 소지품을 수거하거나 비디오 수업 등 행정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학교에 들어갈 수 있다. 남은 학기동안 모든 수업은 온라인으로 대체된다.

이와 관련, 그렉 애보트 주지사는 유치원-12학년까지의 공립, 사립학교 뿐 아니라 대학을 포함한 모든 교육기관의 졸업식과 여름학기 프로그램 시행지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렉 애보트 주지사는 오는 27일(월), 5월말까지 시행될 더 많은 경제 정상화 방침과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경제 정상화를 위한 3단계 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코로나 18 확산에 따라 필요한 경제 재개 조건과 단계별 조치가 명시된 해당 지침은 코로나바이러스 전염이 적은 지역은 규제를 완화하고, 감염피해가 심한 곳에서는 선을 유지한다는 기준을 전제로 한다.


● 관련기사_[Q&A] 소매점 영업 재개? “매장 오픈은 안된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koreatimestx / inews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텍사스 한국일보 카톡으로 받는 법

<i뉴스넷>이 전하는 ‘텍사스 한국일보’ 카톡뉴스 수신 방법을 묻는 문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실시간 속보를 받아보시려면 다음과 같이 하시면 됩니다.

1. 본인의 카톡을 엽니다.
2. 화면 하단에 <돋보기>모양을 누릅니다.
3. 화면 상단에 <ID로 추가(Add by ID)>를 누릅니다.
4. ‘inewsnet’을 입력합니다.
5. <친구추가(Add Friend)>를 누릅니다.

“카~톡!!”
이제, 발빠르고 신속한 주요뉴스를 카톡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Copyright ⓒ KoreaTimesTX

http://koreatimestx.com 

[사진 및 기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