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선거 제도 개선 촉구 등 결의문 채택
- 온라인-오프라인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 개최
2020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재외선거제도 개선을 비롯한 재외동포 6대 현안을 담은 결의안이 발표됐다.
전 세계 54개국 250여명이 참석, 온오프라인으로 실시된 2020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지난 1일(화)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진행됐다.
3일(목) 열린 전체회의에서 한인회장들은 △재외선거 제도 개선(우편투표 및 전자투표 등) 촉구 △코로나 대응과정에서 발휘된 모국과의 협력 확대 △한반도 평화통일과 올림픽 남북한 공동개최를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동참 △차세대 정체성 함양을 위한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 건립 추진 촉구 △재외동포 기본법 제정과 재외동포 전담부서 설치 촉구 등 총 6개 조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1일(화)부터 3일(목)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역별(10개 지역) 현안토론, 한인회 운영사례 발표, 정부와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 동포사회의 현안과 모범 운영 사례 등을 공유, 향후 전 세계 한인사회의 협력과 단합을 다짐했다.
최우수 한인회 운영사례에는 ‘코로나 언텍트 시대의 동포 소통 플랫폼의 역할과 기대’에 대해 발표한 ‘인도 한인회‘가 선정되었으며, 2021년 공동의장은 올해 코로나 상황 속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한 2020년 공동의장인 심상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회장과 주점식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이 연임됐다.
3일(목) 오후 폐회식에서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은 전 세계 한인회장님들과의 소통을 약속했다.
최윤주 기자 editor@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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