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마켓 4곳에서 500ml 손세정제 5천개 전달
- 주말 식품점 찾은 한인들에게 ‘연말 깜짝 선물’
- 유석찬 회장 “연말인사와 더불어 희망전달코자 준비”
달라스-포트워스를 위시한 북텍사스 전역에 코로나19 확산이 위험수위를 넘은 가운데 달라스 한인회-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가 한인들에게 방역물품을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를 벌였다.
달라스 한인회-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는 지난 5일(토) 오전 11시 30분, 주말을 맞아 식품점을 찾은 지역 한인들에게 손세정제를 무료로 나눠주는 연말행사를 개최했다.
무료로 배포된 제품은 500ml 용량의 대형 손세정제. 이날 △코마트 △H마트 △시온마켓 △갤러리아마트 등 북텍사스 주요 한인마켓 4곳에서 전달된 손세정제는 총 5천개에 달한다.
“힘내세요”라는 문구를 새긴 어깨띠를 맨 한인회 봉사자들은 한인 마켓 앞에 “Stay safe, Stay strong”의 표어를 크게 붙인 테이블을 놓고 한인들에게 세정제를 전달했고,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아쥔 한인들은 한인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봄이 올 무렵부터 시작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한 해의 끝자락에 선 지금까지 진행형이어서 그 어느때보다 건강의 중요성이 절실하게 느껴지는 한 해”라면서 “연말을 맞아 한인들에게 연말 인사도 드리고 희망을 담은 방역 선물도 전하고자 나섰다”고 밝혔다.
최윤주 기자 editor@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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