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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코로나19 감염위험 “가장 높다”

by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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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중시설 중 감염위험 가장 높은 곳은 ‘식당’
  • CDC “외식은 코로나 19 감염의 강력한 요인”
  • 시카고, 식당 등 실내시설 감염이 전체의 85%


코로나 19를 퍼트리는 주된 장소가 ‘식당’인 것으로 드러났다. 달라스를 비롯해 미국내 10대 도시의 휴대전화 이동 동선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 19 감염위험이 높은 장소는 식당·체육관·카페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식당의 감염률은 카페보다 4배나 높았다.

이번 연구는 미국내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시작한 3월부터 5월까지 달라스·뉴욕·시카고·LA 등 주요 10대 도시의 9,800만건의 휴대폰 이동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스팬퍼드 대학교 컴퓨터 과학부 연구팀이 주도한 연구는 지난달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됐다.

식당·교회·호텔·술집 등 실내 장소에 머문 시간과 감염 위험성을 정량화 하고 감염확산 양상을 분석한 이번 연구 분석결과 식당·체육관·카페 등 무작위 대중이 마주치는 장소에서 코로나 19 전파 대부분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카고의 경우 실내 대중시설의 10%를 차지하는 식당과 체육관, 카페와 호텔 등에서 이뤄진 감염이 전체 감염의 85%나 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를 주도한 쥬어 레스코벡 교수는 “식당에서의 감염위험은 체육관과 카페보다 4배나 높았고, 호텔은 이들 장소 다음으로 위험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식당의 수용인원을 20%로 제한할 경우 코로나19 감염확산을 80%로 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조사와도 맥을 같이 한다. CDC가 코로나19 유증상자 3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들의 외식 횟수는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들보다 2배 이상 많았다.

CDC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대부분이 식당을 비롯해 술집이나 커피 전문점을 상대적으로 많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외식은 코로나 19에 걸릴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요인”이라고 경고했다.

식당이 코로나 19 감염에 취약한 가장 큰 이유는 여러가지다. 먹기 위해 마스크를 벗어야만 하고, 환기되지 않은 실내공간에 오래 머물러야 하며, 모르는 사람과 가까운 거리에 앉는 것은 물론, 밥을 먹으며 내뱉는 대화에서 감염을 야기하는 비말이 공기중에 오래 머무르게 되는 최악의 조건이다.

실내감염의 위험을 입증한 사례는 한국의 연구팀에서도 나왔다.

전북대 의대 연구팀이 양성판정을 받은 확진자(6월 확진)의 감염경로를 분석한 결과, 에어컨이 가동되는 식당에서 6미터(21피트)가 넘는 먼거리에 떨어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단 5분만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에어컨을 통해 실내 공기가 움직이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간격인 2미터보다 훨씬 먼 거리까지 바이러스가 전파된다고 설명했다.


최윤주 기자 editor@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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