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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한인회 ‘김백현’ 회장 당선

by admin
  • 뜨거운 선거 예고했지만, 결론은 ‘단독후보 무투표 당선’
  • 김백현 신임회장, 차세대 육성 등 5대 역점사업 제시
  • 주달라스출장소 “소통과 화합의 역할” 당부


제25대 포트워스 한인회장에 김백현 신임회장이 당선됐다. 당초 박기남(포트워스여성회장)-제니그럽스(제24대 한인회장)-김백현(제24대 한인회 이사장) 후보의 출마가 확실시되며 3파전의 뜨거운 접전이 예상됐지만, 결과는 김백현 후보의 단독 출마로 귀결됐다.

제25대 포트워스 한인회장에 오른 김백현 회장은 지난 10여년동안 포트워스 한인회 사무총장과 한인회 이사, 한인회 이사장직을 맡아 봉사해왔다.

김백현 후보가 김만중 선관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수령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백현 신임회장, 김만중 선관위원장, 제니그럽스 현회장.


지난 14일(월) 빛과 소금의 교회에서 열린 포트워스 한인회 정기총회 및 회장선거 이취임식에서 김백현 신임회장은 △한반도 평화정착 및 전쟁방지 활동 △동포 및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 △한인문화센터 건립기금 모금 △지역 상공인을 위한 활동 △차세대 육성 및 한류홍보 등 5가지 역점사업을 한인회 활동방향으로 제시했다.

또한 김백현 신임회장은 “팬더믹으로 인해 동포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마음 한 뜻으로 동포사회의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백현 신임회장의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제25대 포트워스 한인회장에 당선된 김백현 신임회장.
포트워스 한인사회 위상강화에 힘써온 제니그럽스 회장.


제24대 포트워스 한인회장으로서 대내외 활동에 모범을 보였던 제니 그럽스 회장은 2년전 취임 당시 강조했던 ‘화합과 단결’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난 임기동안 함께 발을 맞췄던 임원·이사진과 지역사회 동포들의 협력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제니 그럽스 회장은 “코로나19의 악조건 속에서도 한인사회 위상강화와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및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고 강조하며 “제24대 임원들의 노력과 수고가 포트워스 한인사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날 이취임식에 참석한 주달라스출장소 홍성래 소장은 “제니 그럽스 회장을 중심으로 한 제24대 포트워스 한인회의 노고와 희생은 동포사회 권익향상의 디딤돌이 됐다”고 평가하며 헌신적 활동으로 임기를 마친 제니그럽스 회장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또한 제25대 포트워스 한인회가 “화합과 소통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 믿는다”는 기대감을 표현하며 2021년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김백현 회장에게 “함께하는 동포사회, 화합하는 동포사회를 만들어나갈 것”을 당부했다.

주달라스출장소 홍성래 소장은 이취임식에서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이 개최되기 전 열린 제24대 포트워스 한인회 정기총회에서는 2020년 한해동안의 회계결산 및 감사보고가 이뤄졌다.

전년 이월금 1만 1,566.36달러로 2020년을 시작한 포트워스 한인회는 올 한 해 △이사회비 2,150달러 △기부금 5,030달러 △선관위 공탁금 2,000달러 △건축기금 500달러 △월마트 반환금 71.02달러로 9,751.02달러의 수입을 기록, 총 수입 합산금 2만 1,317.38달러를 보고했다.

지출은 총 1만 7,850.06달러가 보고됐다. 상세 내역은 다음과 같다.

△건축기금 7,416달러 △신년하례 행사비 935달러 △3.1절 행사비 219달러 △Covid-19 의료진 식사후원 396달러 △난민아동 학용품 지원 2,324.82달러 △후원금 2,885.40달러 △한인회 활동비(회식비, 물품비, 광고비) 1.855.41달러 △선거관리위원회 1,000달러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 500달러 △기타 218달러.

이날 정기총회 및 회장선거 이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12월 14일 열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포트워스 한인회 주요인사들와 내빈.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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