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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

by admin

◎ 백신을 맞으려면 어떤 절차가 필요한가?
무조건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 백신 접종 자격이 된다면 거주지역이나 체류신분에 상관없이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사전등록은 온라인에서 할 수 있다. 보건당국은 여러 카운티에 동시 등록하면 더 빨리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 (종합) 텍사스 전역 코로나 19 백신접종 예약


◎ 달라스 포트워스(DFW)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는 곳은 어디인가?
북텍사스에는 텍사스 주 보건국이 지정한 12곳 이상의 백신허브를 운영중이다. 백신허브에서는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예약은 카운티마다 다르다. 1A와 1B로 등록을 제한하는 지역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
각 지역은 대기자 명단에서 연령·병력·거주지 등 다양한 요인을 기준으로 우선 접종자를 선별하며, 이외 대기자는 선착순으로 백신 접종의 기회가 주어진다.

☞ (클릭) Dallas County 백신접종 예약
☞ (클릭) Tarrant County 백신접종 예약
☞ (클릭) Collin County 백신접종 예약
☞ (클릭) Denton County 백신접종 예약


◎ 주 보건국 백신센터 외에 다른 곳은 없나?

Albertsons : 예약 가능 여부는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클릭)
CVS : 백신 접종 가능지역을 온라인에서 확인해야 한다. ☞ (클릭)
H-E-B Pharmacy : 백신 공급이 이뤄졌을 때 온라인에서 예약할 수 있다. ☞ (클릭)
Kroger : 예약 가능 여부는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클릭)
Tom Thumb : 예약 가능 여부는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클릭)
Walgreens : 백신공급이 예정돼 있다. ☞ (클릭)
Sam’s Club : 백신 공급이 이뤄졌을 때 온라인에서 예약할 수 있다.
Walmart : 백신 공급이 이뤄졌을 때 온라인에서 예약할 수 있다. ☞ (클릭)


◎ 2월 25일 현재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사람은?
현재 텍사스는 1A와 1B 단계에 있는 사람들만에 주사를 맞을 수 있다.
1A는 직접적으로 환자를 돌보는 병원 근무자와 911 전문응급요원, ER/어전트케어, 학교 간호사, 홈케어 등 의료계 종사자다. 1A에는 장기요양시설 거주자와 직원이 마지막 단계로 포함된다.
1B는 65세 이상의 노인과 한가지 이상의 기저질환을 가진 16세 이상이 속한다. 기저질환은 △암 △만성 신장병 △폐쇄성 폐질환 △심부전, 관상동맥질환 등의 심장질환 △장기이식환자 △체질량지수 30kg/m2 이상의 비만 △임신 △적혈구질환 △제2형 당뇨병이 해당한다.


일반인은 언제쯤 백신을 맞을 수 있나?
현재 텍사스 주정부는 백신 공급을 △제한적 공급 △추가 공급 △ 광범위한 공급의 3단계로 세분화했다. 1A와 1B를 대상으로 한 현재는 ‘제한적 공급’ 단계다. 1단계의 마지막 대상인 1C의 자격요건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전문가들은 1C 접종이 2021년 봄부터 시작할 것으로 전망한다.


◎ 접종자가 백신을 선택할 수 있나?
선택할 수 없다. 현재 미국에서는 모더나 백신과 화이자 백신을 쓰고 있다. 두 백신은 모두 2차례 접종이 이뤄진다. 면역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두 번의 접종을 모두 완료해야 한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하는 반면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으로 두차례 접종이 실시된다.
화이자 백신효과는 94.5%, 모더나 백신은 95%의 효과가 보고됐다.


◎ 백신 접종 가격은?
백신은 보험가입 여부에 상관없이 전액 무료다. 백신은 미국 납세자의 세금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무료로 제공된다. 그러나 주정부나 연방정부에서 운영하는 이외에 병원이나 약국은 업체에 따라 주사를 놔주는 금액을 청구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 백신 접종시 건강상태를 증명해야 하나?
약국이나 병원 등 백신을 공급하는 의료서비스 제공자들은 의료기록을 요구할 수 있지만, 연방 및 주정부 또는 지방정부에서 운영하는 백신접종센터에서는 증명을 요구하지 않는다.


◎ 어린이도 백신 접종이 가능한가?
아니다. CDC는 더 많은 연구결과가 나올 때까지 어린이들에게는 코로나19 백신을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임산부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나?
코로나19 백신 임상실험에는 임산부가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백신이 임산부에게 끼치는 영향을 알 수 없다. 화이저 백신의 경우 23명의 임산부가 실험에 참가했지만 그 중 9명이 중도포기했고 나머지 임산부는 아직까지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미국 산부인과 대학에서는 임산부의 코로나 19 예방접종을 보류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지만, 여전히 명확한 답변은 없는 상태다.


백신 접종 전 주의해야 할 사항은?
코로나19 백신이 다른 주사제와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백신을 맞기 30일 전에는 다른 접종을 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최근 코로나19에 걸렸거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은 백신 접종을 뒤로 미루는 게 좋다. 코로나 19 확진자는 양성판정을 받은 후 90일, 밀접 접촉자는 자가격리 기간이 끝난 후에 백신을 맞을 것을 권고한다.


◎ 부작용이 생길까?
백신 접종에 대한 면역반응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은 “부작용이 있다”고 말한다. 예상되는 부작용은 주사 부위의 홍조현상과 붓기, 근육경직과 쓰린 통증,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임상실험에서 3.8%의 접종자가 피로감을 느꼈고 2%는 두통 증상이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매우 정상적인 현상이다. 전문가들은 접종 후 생기는 거부반응은 몸 안의 면역체계가 침투한 바이러스에 대항해 싸우면서 병원체를 기억하고 훈련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에모리 대학의 면역학자인 매튜 우드러프(Matthew Woodruff) 박사는 “이같은 부작용은 투여된 병원균이 정상적으로 일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신체의 면역체제는 이같은 과정을 거친 후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초기 임상실험에서 화이저 백신에 알러지 반응을 보인 2명이 있었지만, 백신 연구가들은 “이 또한 예상했던 현상이고 드물게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이 경우 알러지 증상은 짧은 시간 내에 소멸한다고” 밝혔다.


◎ 백신접종으로 코로나 19에 감염될 수 있나?
절대 아니다. 백신에는 ‘살아있는 바이러스’가 들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전염병 전문가인 린다 나바(Linda Nabha) 박사는 “살아있는 바이러스가 없는 백신으로는 코로나19에 걸릴 수가 없다”고 강조했고, 조지 워싱턴 대학의 데이빗 디머트(David Diemert) 박사도 “백신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백신이 사람 몸에 바이러스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백신효과는 얼마나 지속되나?
CDC는 백신 지속효과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인플루엔자 주사와 같이 1년간 효력을 가질 수도 있고, 몇년에 걸쳐 복용량을 늘려야 할 수도 있다.
보건전문가들은 확실한 백신 지속효과를 알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 백신을 맞은 사람은 마스크를 벗어도 되나?
아니다. 마스크 착용을 멈춰서는 안된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모두 2회 접종을 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4주 가량의 시간이 필요하다.
1차 접종이 이뤄진 후 몇 주 동안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겠지만 2회 접종을 마쳐야 완전한 보호가 이뤄진다.
또한 2회 접종을 마쳤다고 하더라도 예방접종의 효과는 즉각적으로 발현되지 않는다. 대체적으로 2회 접종을 마친 후 몇 주가 지나야 효과가 있고, 이 또한 사람에 따라 편차가 있다.
때문에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손씻기 등은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한다. 이는 자신의 감염을 막을 뿐 아니라 지역사회 확산과 코로나19 대유행 종식의 가장 기본적인 실천이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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