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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고도 코로나 감염 “10만명당 8명”

by admin

 

  • 백신 맞아도 ‘감염위험’…방역조치 준수해야
  • 감염자 40%가 60세 이상, 이중 65%가 ‘여성’
  • 백신접종 확진자 30%가 무증상…증상완화 효과 보여

 

백신을 맞았더라도 코로나 19에 감염될 수 있으나, 심각한 증상은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9일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한 미국인 중 0.007%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CDC 발표에 따르면 미국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8,400만명 중 6,000명 가량이 코로나 19에 감염됐다.

전체 백신 접종 확진자 중 30%는 무증상 감염자였지만, 지난주 400명 미만이 중증으로 병원에 입원했고 7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백신 접종 완료후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 중 40%가 60세 이상이었고, 이 중 65%가 여성이었다.

CDC는 이번 통계가 코로나 19 백신을 맞았더라도 100% 안전을 보장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백신 접종을 했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의 방역조치를 철저히 준수해야 하는 이유다.

또한 CDC는 백신 접종 확진자 중 30%가 무증상이었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백신이 코로나 19 발병 증상의 심각성을 줄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CDC 왈렌스키 박사는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접종을 할수록 감염은 줄어들 것이며, 이러한 현상을 집단면역에 따른 감염 통제 뿐 아니라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생성을 막는 길이 된다”고 강조했다.

CDC에 따르면 현재 미국은 성인의 최소 절반과 노인의 80%가 적어도 1회 이상의 백신을 투여받았다. 미국은 19일(월)부터 모든 성인들에게 백신접종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화이자 백신은 3주간격으로 2회,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해야 면역이 이뤄진다. 존슨앤존슨 백신은 1회로 예방이 완료되지만 접종자 700만명 중 6명(1명 사망)에게서 위험수위의 혈액응고반응이 나타나 관련 조사가 이뤄지는 동안 백신유통이 중단된 상태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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