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수) 밤. 북텍사스에 위협적인 우박이 쏟아졌다.
북텍사스 일대에 토네이도 경보까지 울렸던 폭풍이 시작된 건 오후 7시를 조금 넘긴 시각. 오후 8시 30분을 넘기면서 거세진 폭우와 파괴적인 바람은 최대 야구공 사이즈의 우박을 쏟아내며 더 큰 위협을 가했다.
29일(목) 날이 밝으면서 심각한 기상위협은 줄어들었지만 폭우 예보와 일부 지역의 홍수 주의보는 여전히 유효하다.
기상청은 북텍사스 대부분 지역에 오전 10시까지 홍수 주의보를 발효했으며, 폭우에 침수된 도로 위로 주행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Hail Storm in Keller / Credit : Anais Arnold(출처 NBCDF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