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턴 주택가에 호랑이 등장
- 반려주인 추정인물 체포
텍사스 주택가에 호랑이가 나타나 주민들을 경악케 했다.
경찰은 호랑이의 주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을 체포했지만, 호랑이의 행방은 아직 묘연하다.
마더스 데이였던 지난 9일(일). 휴스턴에 거주하는 주민은 저녁 산책을 나갔다가 어떤 집 앞마당에 호랑이가 앉아있는 것을 발견했다.
또다른 주민은 호랑이를 잡기 위해 출동한 보안관에게 호랑이가 걸어가는 모습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호랑이의 주인은 빅토르 쿠에바스(29). 그는 출동한 보안관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호랑이에게 총을 겨누자 “죽이지 말라”고 소리친 당사자다.
위험한 상황이 계속되자 보안관은 쿠에바스에게 호랑이를 데리고 ‘집 안으로 들어가라’로 소리쳤고, 경찰 도착 전 호랑이를 자신의 흰색 지프 체로키에 태우고 도주했다.
호랑이와 쿠에바스를 쫓는데 실패한 휴스턴 경찰은 다음날인 10일(월) 쿠에바스를 체포했다.
쿠에바스는 “자신은 호랑이 주인이 아니며 누구의 호랑이인지를 알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텍사스에서 호랑이가 주택가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텍사스에 겨울폭풍이 강타했을 때, 베어(Bexar) 카운티의 한 주택가에서 엘사라는 이름의 호랑이가 발견되기도 했다.
현재 엘사는 달라스에서 남동쪽으로 약 80마일가량 떨어진 핸더슨 카운티의 한 랜치(Ranch)에 살고 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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