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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O 마스크 허용’ 매장은 어디?

by admin

 

  • 지역과 주에 따라 마스크 방침 달라 ‘혼돈’
  •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마스크 미착용’ 가능
  • 대부분 대형매장, 마스크 착용지침 변경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의 마스크 착용규제를 대폭 완화한 데 이어 텍사스 주정부가 마스크 착용 요구를 금지하는 법령을 발령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최대 방어무기인 ‘마스크’가 지지기반을 잃어버린 상태다.  

현재 CDC 지침은 공항·비행기·버스·기차·병원·교도소·노숙자 쉼터 등 교통기반시설을 포함한 혼잡한 실내 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다.
그러나 그렉 에보트(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는 5월 21일이후부터 학교를 포함해 텍사스 내 모든 정부기관의 마스크 규제를 무장해제 시켰다. 현재 텍사스에서는 지방 정부 공무원들이 일반인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할 경우 1,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고객을 맞이하는 기업체마다 마스크 착용방침이 달라 혼돈을 주고 있다. 특히 많은 기업들이 정부 방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규제를 풀었지만 지역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유지되는 곳이 있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미국내 대형 식품점과 유통 매장의 마스크 정책을 알아본다. 


◎ 월마트(Walmart) / 샘스클럽(Sam’s Club)

백신 완전 접종자는 월마트와 샘스클럽에서도 마스크 착용 요구를 받지 않는다. 단, 지역 법령에 따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시행되는 지역에서는 마스크를 껴야 한다. 

월마트는 “5월 18일부터 마스크 의무화를 중단하지만, 직원들은 원한다면 마스크를 계속 착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타겟(Target)

대형유통매장인 타켓 또한 현지 법령으로 규제되지 않을 경우 백신 접종 고객과 직원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지 않는다. 

반면 “백신 접종이 진행중이거나 백신을 맞지 않은 고객과 직원에게는 마스크 착용을 강력하게 권장한다”고 밝혔다. 


◎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

트레이더 조스도 백신을 접종한 고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지 않는다.  트레이더 조는 “CDC 지침을 따를 것이며, 백신접종 증명은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단 트레이더 조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여전히 마스크를 껴야 한다. 


◎ 크로거(Kroger)

식품매장인 크로거는 “5월 20일부터 백신접종을 완료한 고객와 직원의 마스크 착용 요구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단, 백신 접종을 하지 않는 고객과 직원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매장 내 약국 관계자와 진료소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 

 마스크 착용은 원하는 고객과 직원은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다. 

크로거 마스크 착용 지침은 각 주 및 지역에 따라 다르므로 마스크와 관련한 개별지점의 요구사항은 해당지역 매장에 확인하는 게 좋다. 


◎ 월그린(Walgreens)

미국내 주요 약국체인인 월그린은 5월 19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의 마스크 의무요구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상세 지침은 주(State)와 지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자세한 내용은 해당지역 상점에 문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CVS

CVS 또한 주정부나 현지 법령이 요구하지 않는 한 백신 접종을 완료한 고객과 직원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근무 중인 직원은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써야 하고, 백신 접종을 완전히 끝내지 않은 고객은 마스크를 써야 한다. 


◎ 홈디포(Home Depot)

홈디포는 24인 신규정책에서 “주 또는 지방행정부 명령이 있는 않는 한 매장 내에서 백신 완전 접종자와 직원은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홈디포는 “백신 접종 완료자가 아닐 경우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며 “홈디포는 강화된 청결과 사회적 거리유지와 같은 안전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 치폴레(Chipotle)

멕시칸 음식체인인 치폴레는 “현지 법령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끝낸 손님은 매장 안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단,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 코스트코(Costco)

코스트코는 백신접종을 끝낸 고객의 마스크 미착용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단, 약국·안경·보청기 코너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 

코스트코는 “매장내 마스크 착용 요구는 주와 지방 행정부 규정에 따를 것”이라며 행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지역에서는 기존의 마스크 착용 요구 방침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백신접종 증명은 필요하지 않다.


◎ Kohl’s

의류 및 생활용품 매장인 코홀스는 지역 법령이 요구하지 않는 한 백신 완전 접종자는 마스크를 벗고 쇼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백신접종 증명은 필요하지 않으며, 백신을 맞지 않은 고객과 직원은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 


◎ 스타벅스(Starbucks)

스타벅스에서 마스크 착용은 전적으로 고객의 선택이다. 단, 현지 법규에 따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되는 지역에서는 마스크를 껴야 한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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