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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코로나 위협 ‘최상위 단계’ 격상

by admin
  • CDC, 북텍사스 전역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
  • 달라스 카운티, 96% 델타 변이 바이러스
  • 중증환자 증가, 전염 위험 ‘빨간불’

 

 

달라스 카운티가 코로나 19 위협단계를 ‘최상위’로 조정했다.

달라스 카운티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에 따라  8월 3일(화) COVID-19 위협수준을 최상위 레벨인 ‘레드(RED)’로 격상시켰다.

레벨 레드(Level Red)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염 위험이 매우 높다는 걸 의미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현재 북텍사스 전지역을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했다.

특히 의사들은 북텍사스 지역에 중증 입원환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바이러스 확산 우려를 경고하고 있다.

현재 북텍사스 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약 1,800여명이다. 1달 전 텍사스 전체 입원환자수가 1,600명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엄청난 증가수치다.

8월 3일 현재 텍사스 주 전체 입원환자수는 7,305명으로 늘어났다.

달라스 카운티가 코로나 19 위협수준을 ‘레드’ 단계로 격상시킴에 따라 코로나 19 백신 접종자들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감염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야 한다.

보건 관계자들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도 모든 실내 공공장소와 사회적 거리유지가 불가능한 실외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강력히 권유했다.

또한 백신 접종자의 코로나 19 확진률이 커짐에 따라, 접종 완료자가 코로나 19 양성반응을 보이거나 확진자와 밀접접촉했을 경우 3-5일 후 검사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만일 음성(Negative) 판정이 나올 경우 모든 외출을 삼가하고 자가격리를 실시해야 하며, 실내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모든 실내 공공시설 출입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보건당국은 식료품 등 필수제품을 구매해야 할 경우 배달이나 커브사이드 픽업을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백신 미접종자들은 크고 작은 모임 참석을 피해야 하고, 백신 접종이 완료될 때까지 여행을 삼가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텍사스는 델타 변이가 확산을 지배하는 바이러스가 되면서 코로나 19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전염성과 심각성이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달라스 카운티 클레이 젠킨스 판사에 따르면 지난 주 UT 사우스웨스턴에서 검사한 샘플 중 96%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였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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