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학생 사물놀이패, 미 페스티벌에서 ‘흥겨운 가락’

• 국악협회, 2021 추수감사 페스티벌 참가
• 사물놀이, 북춤, 부채춤 선보여

달라스 타운타운 공연장에 한국 가락이 울리고 춤사위가 펼쳐졌다. 

11월 13일(토)과 14일(일) 양일간 윈스피어 오페라 하우스(Winspear Opera House)에서 개최된 2021 추수감사 페스티벌(Inter Faith Fall Festival of Thanksgivings)는 달라스 지역을 대표하는 땡스기빙 페스티벌 중 하나로, 다양한 민족과 나라의 춤과 노래, 민족문화가 공연된다. 

(사)한국국악협회 텍사스 지부(회장 박성신)는 2016년부터 이 축제에 참가, 한국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조현민·조승민·박태훈·송수민·송재민· 이예슬·이치헌으로 이뤄진 사물놀이팀이 참가해 흥겨운 한국가락을 선사했고, 백예자·최근자·박순이·손희주·Michell Wang 등 5명의 성인들로 이뤄진 무용팀이 북춤을, 한복과 부채의 아름다움을 맘껏 발산한 박 크리스틴 양이 부채춤을 선보였다.  

2021 추수감사 페스티벌은 달라스 주민과 여러 문화가 함께 공존하고 공유하며 교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등 세계 4개 지역의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사진제공_(사)한국국악협회 텍사스지부

사진제공_(사)한국국악협회 텍사스지부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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