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라이프, 역대 최대 배당금 발표

• 내년 19억달러 배당금 지급
•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
• 168년 연속 배당금 지급 기록

미국 최대 상호 생명보험사인 뉴욕라이프가 19억 달러의 배당금 지급을 결정했다.  회사 역사상 최대 거액이다. 

뉴욕라이프는 지난 22일 배당금 수급 자격이 있는 보험 소유자에게 2022년 총 19억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뉴욕 라이프가 보험 소유자에게 배당금을 지급한 건 올해로 168년째. 특히 1990년 이후 매년 10억 달러 이상의 배당금을 지급해 지난 30년간 지급한 총 배당금이 440억 달러를 넘어 회사의 재무 건전성과 보험 계약자와의 신뢰를 입증했다. 

테드 마타스(Ted Mathas) 뉴욕 라이프 회장 겸 CEO는 “뉴욕 라이프는 중점 비즈니스 전략 및 장기투자방식 등 상호회사로서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동안에도 고객과 맺은 굳은 약속을 실천하는 강점을 유지해왔다”며 “이번에 달성한 기록적인 배당금은 뉴욕라이프가 보험 계약자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사실을 강력하게 입증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뉴욕라이프는 종신보험 계약자에게도 보증 이상 수준의 배당금 지급과 함께 6년 연속 ‘참여상호소득연금’ 배당금 지급하고  2018년에 시작된 독립형 장기요양서비스인 ‘NYL My Care’에 대해서도 2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한다.

뉴욕라이프는 미국에서 운영중인 800여 개 생명보험사를 대상으로 한 재무 건전성 평가에서 4개의 주요 평가기관 모두로부터 최고 등급을 부여 받은 단 두 개의 생명보험사 중 하나다.

1845년 설립된 뉴욕라이프는 포춘 100대기업에 선정돼 있으며, 2만7,783억 달러의 종신보험 자산(General Account)을 전략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바탕으로 280억 달러에 달하는 건실한 잉여금 및 자산 평가 준비금을 갖추고 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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