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아직까지 의심정황없다
- 프리스코 ISD, 안전확보위해 모든 수단 동원
프리스코 ISD에 위치한 론스타 고등학교가 폭탄테러 협박으로 13일(월)과 14일(화) 양일간 휴교조치됐다.
학교 안전에 위협을 가하는 협박은 지난 10일(금)과 12일(일) 두 차례 이뤄졌다.
최초 위협은 소셜 미디어 게시물 형식으로, 두번째 위협은 이메일로 가해졌다. 이메일 협박에서는 ‘왕따’와 ‘숨겨진 폭탄’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진다.
소셜 미디어와 이메일을 통해 위협 요소가 드러나자 프리스코 경찰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안전 보장을 위해 수사 인력을 추가했다. 경찰은 소셜 미디어 게시물과 이메일의 출처를 조사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의심사항이나 위협적인 요소는 발견되지 않았다.
프리스코 ISD는 “학기말 시험을 앞두고 학교를 폐쇄하는 것은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과 보안”이라며 “이를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는 수사진척에 따라 수업 재개를 결정할 방침이다. 수업이 재개되더라도 학생들은 한 주동안 가방을 가지고 다닐 수 없게 된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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