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준 신임 달라스출장소장 “사업 다각화 도모할 것”

• 법집행기관과의 유대강화로 한인안전 도모
• 공공외교 활동으로 국가 이미지 제고
• 민원업무 서비스 개선의지 피력

“주류사회 순직자 자녀 장학금 등 미 주류 법 집행기관과의 관계 강화 나서겠다.”

지난 2월 22일(화) 부임한 주 달라스출장소 김명준 신임 소장이 한인 자영업자들이 다수인 달라스 포트워스 한인사회 안전을 위해 미 주류 법치기관과의 관계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 

김명준 신임소장은 2일(수) 지역언론과의 간담회에서 재외국민 보호와 외교활동 등 재외공관이 가진 본연의 임무 수행을 뒷받침하는 다각화된 사업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 

예로 든 사업이 법을 집행하는 안전당국 종사자의 순직 자녀 장학금 전달이다. 한인 자영업자가 많은 지역사회 특성상 경찰 등 치안을 담당하는 법 집행기관과의 긴밀한 유대강화를 통해 한인 경제인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한인사회 및 국가 위상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미다. 

김명준 소장은 주 휴스턴 총영사관 부총영사 근무 당시 휴스턴 한인동포사회 단체들과 함께 경찰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300여명의 경찰들에게 한식을 제공하는 행사를 추진한 바 있다. 

“달라스 한인사회 규모가 적지 않기 때문에 주류사회와 유대관계를 높이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힌 김명준 소장은 “젋은 세대와의 접촉 루트를 확대하고 미국사회와 접점을 높이는 등 다각화된 사업을 추진하는데 동포사회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달라스 포트워스 한인사회와의 상호 협력과 긴밀한 교류에 기대감을 표명했다. 

대한민국의 정책과 한국문화 홍보 등 공공외교부문 활동을 통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에도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준 소장은 “미국에서 수행하는 공공외교 부문에는 정책홍보, 문화, 국가홍보가 있다”고 설명하며 한국 문화를 알리고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달라스 포트워스 주요 인사들이나 시정부를 상대로 한 공공외교 활동을 전개해 나갈 뜻을 피력했다. 

민원업무 서비스 개선의지도 밝혔다. 

김명준 소장은 “달라스 출장소는 구글 평점에서도 굉장히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인력 부족으로 전화연결에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전화응대 직원이 별도로 없는 상황에서 창구에 있는 직원들이 민원인이 앞에 있으면 전화를 받기 힘든 게 사실이긴 하지만 이 또한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주 달라스 출장소는 내년으로 설립 10주년을 맞는다.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기점으로 2013년 1월 개설된 달라스 출장소는 달라스 포트워스를 위시하여 인근 12개 카운티와 29개 주요도시를 아우르는 달라스 포트워스 광역권을 관할구역으로 한다. 

개설 당시 영사 1명과 출장소장으로 시작한 주 달라스 출장소는 2022년 현재 출장소장을 포함, 총 11명의 직원이 근무중이다. 

[KoreaTimes Texas]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Copyright ⓒ KoreaTimesTX  https://koreatimestx.com [사진 및 기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기사

• 포트워스 한인회, 3·1절 기념식 개최
• 달라스 제103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 달라스 출장소 재외투표 1,191명 참여, 투표율 69.9%
• 막오른 재외선거…“달라스 1호 투표자 차진일 씨”
• 한국,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앱’ 중단
• [재외투표 가이드] 재외선거 방법이 궁금해요!
• 내일부터 재외선거…신분증·영주권 지참 필수
• [특별기고]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참여 합시다
• 2022 평통 세계여성위원 컨퍼런스 ‘달라스 개최’
• CDC “한국 여행금지”…위험도 최고등급 격상
• 미주총연 ‘통합’ 전격합의…19일 통합총회에서 ‘인준’
• 미, 물가 폭등…”개스비·청구서 제일 무섭다”
• 아마존-월마트 직원, 마스크 벗는다
• 달라스 한인회 한끼식사 경품 ‘1등 김병환 씨’
• 달라스, 세계한상대회 유치 총력…‘원팀 파워’ 강력 어필
• 달라스-포트워스, 아파트 임대료 고공행진
•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 “2주 앞으로”
• 달라스협의회, 모범협의회 수상…김성한 간사 ‘의장상’ 표창
• [기고] 홍길동의 후예, 홍성래 출장소장님께 드립니다
• [겨울폭풍] 눈길 운전, 어떻게 해야 하나?
• 3일(목) “눈 올 확률 97%”…겨울빙판 예상 ‘초긴장’
• 한국 자가격리 10일→7일로 단축…2월 4일부터
• 김미희 평통자문위원-최일용 선임실무관 ‘외교부장관 표창’
• “2023 세계한상대회, 달라스에서 열자”
• “가자, 텍사스로!” 유홀(U-Haul) 이사 ‘전국 1위’
• 김영호 장학회, UTA 8명에 장학금 지급
•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 ‘사무원 및 안내요원’ 모집
• 무료 N95 마스크, 언제 어떻게 받나?
• 오원성 전 달라스이사장 “월드코리안 대상 수상”
• 달라스 상공회, 2023 세계한상대회 유치 신청
• 제38대 달라스 한인회, 신년 새출발 ‘신년하례식’
• 미 정부, ‘N95’ 무료 배포…1인당 3장
• 달라스 한국 노인회, “결국 두 쪽”
• “이런 증상이면 오미크론 감염”
• [데스크칼럼] “내 이름을 불러줘”…장진호 전투 기념비의 외침
• DFW 장진호 전투기념비 착공…“한미동맹 새로운 상징”
• 제20대 대선, 텍사스 유권자 등록률 “추락↓”
• 제20대 대선 달라스 유권자 ‘1,723명’
• “유권자 등록운동 총력”…재외 유권자 ‘긴급 결의’
• 달라스 체육회, 태권도 우수학생 시상
• 한국 입국자 10일 자가격리, 2월 3일까지 연장
• 코로나 확산, 팬데믹 시작 이후 ‘최고치’
• 미, 항공대란 “오미크론 때문에”
• ’14명 청부살인 의뢰’ 한인 대학생 체포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