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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주춤’..전문가 “가격회복, 수개월 걸려”

by admin

 

  • 상하이 도시 봉쇄, 우크라이나 전쟁 등 요인

  • 디젤 가격 상승으로 식품가격 동반 상승

  • 전문가, 여름방학 지나야 정상가 회복

 

 

최근 ‘기름값’은 많은 사람들의 주된 대화 주제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치솟기 시작한 기름 가격은 정점을 찍었던 기간에 비해 주춤하며 소폭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이어가고 있다.

AAA에 따르면 28일(월) 텍사스의 일반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87달러. 2주 전에 4달러 가까이 떨어졌지만,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달러나 많은 금액이다.

디젤가격은 숨이 막힐 지경이다. 28일(월) 현재 디젤가격은 갤런당 4.8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디젤 가격 상승은 운송비용과 직결되기 때문에 전체 공산품 및 식품 가격 상승을 동반하게 된다.

2주 전에 비해 잠시 주춤한 일반 휘발유 가격의 진정 상태는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석유 수입국이기 때문에 중국의 에너지 수요 변화는 전체 시장에 민감한 영향을 끼친다.

AAA 텍사스 다니엘 암브르스터 대변인은 “중국은 원유를 많이 소비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상하이 도시 봉쇄가 원유 수요 감소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중국 상하이는 코로나 19 확산 차단을 위해 3월 28일 시작, 순차적으로 4월 5일까지 도시를 봉쇄하고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전수검사를 벌인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개스비의 또 다른 주요 원인은 우크라이나 전쟁이다. 다니엘 암브르스터 대변인은 “계속되는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은 개스가격 상승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여름방학이 지난 8-9월 즈음이 되어야 1년 전 가격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oreaTimes Texas]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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