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블루보넷 명소]
고속도로를 따라 운전하다보면 보랏빛 물결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텍사스의 봄을 알리는 블루보넷(Bluebonnet)이 주인공이다.
텍사스를 상징하는 스테이트 꽃(State Flower)인 블루보넷은 일반적으로 3월 하순에서 5월초까지 만개한다.
평균적으로 블루보넷이 가장 많이 피는 시기는 4월초순에서 중순. 그러나 날씨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다.
이른 봄 날씨가 조금 차간다면 블루보넷이 세상에 나오는 시기가 조금 늦어진다. 따뜻한 날씨와 봄비는 파란 꽃의 향연을 가속화시킨다.
블루보넷은 텍사스 어디서든 만날 수 있지만, 가족과 커플, 애완동물과 함께 방문하면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은 분명 따로 있다. 블루보넷이 만발한 특별한 장소를 소개한다.
Ennis ▶ Ennis Bluebonnet Trails
에니스(Ennis)시는 엘리스 카운티 동부에 있는 도시다. 35-40에이커의 블루보닛이 있는 한 농장을 포함해 45번 주간 고속도로를 따라 펼쳐진 블루보닛 밭으로 유명하다.
Frisco ▶Zion Cemetery
리틀엘름(Little Elm) 북쪽, 프리스코(Frisco) 서쪽에 위치한 자이온 공원묘지는 푸른 빛 가득 머금은 블루보넷이 만발한 경사진 언덕을 선보인다. 북텍사스 주민들이 많이 찾은 블루보넷 명소 중 하나다.
Carrollton ▶ McInnish Sports Complex
캐롤튼 한인상권과 달라스 한인타운 사이에 위치한다. 운치있는 나무 울타리가 텍사스 감성을 물씬 풍겨준다.
Cedar Hill ▶ Cedar Hill State Park
달라스에서 가장 가까운 주립공원이다. 가족과 함께 가볍게 등산도 즐길 수 있는 공원 안에서 많은 블루보넷을 만날 수 있지만 최고의 풍경을 선사하는 곳은 Penn Family Farm 인근이다. 풍차와 오래된 헛간이 인생 사진의 훌륭한 배경이 되어준다. 입장료는 성인 1인당 5달러다.
Fort Worth ▶ Fort Worth Nature Center
블루보넷 뿐 아니라 초원과 숲, 습지로 구성된 포트워스 네이쳐 센터에서 더 많은 자연은 만날 수 있다. 어른 5달러, 어린이 2달러의 입장료가 부과된다.
Denton ▶ Clear Creek Natural Heritage Center
덴튼 카운티의 자연보호구역이다. 블루보넷 뿐 아니라 물새, 왜가리, 비버 등을 만날 수 있으며 3.2마일의 하이킹도 즐길 수 있다.
Dallas ▶ Trinity River Audubon Center
달라스 남동부에 위치한 자연센터다. 블루보넷과 함께 다양한 동물, 멋진 산책로를 경험할 수 있다.
[KoreaTimes Texas]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Copyright ⓒ KoreaTimesTX https://koreatimestx.com [사진 및 기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스크칼럼] 제발 ‘교포·교민’이라 부르지 말자
최근 기사
- DFW 공항 이용객수 세계 2위…1위는 애틀란타
- 파우치 “올 가을 코로나 재확산”… “대응은 각자”
- [2021 세금보고] 이것이 궁금하다 Q&A
- [2021년 세금보고] 4월 18일 마감
- [데스크칼럼] 제발 ‘교포·교민’이라 부르지 말자
- 달라스 출장소 홈페이지 개편…‘한인사회 소통 강화’
- 사용하던 IKEA 가구, IKEA에 다시 파세요
- 2023 세계한상대회, 최종 선정지 ‘오렌지 카운티’
- FDA, 백신 4차 접종 승인…“50세 이상 성인”
- 기름값 ‘주춤’..전문가 “가격회복, 수개월 걸려”
- 업무 스트레스, 텍사스 “전국 2위!”
- 텍사스, 산불 12건 발생…대부분 ‘인재(人災)’
- [Q&A] 한국격리 면제? “Q코드 등록하세요”
- 달라스 체육회 ‘본격 재가동’… 김성한 회장 유임
- 모더나, 성인 ‘4차 접종’ 승인 신청
- E비자-L비자 배우자 “노동허가없이 일할 수 있다”
- “텍사스 공식 한인인구 10만 9,926명”
- “미국 공식 한인인구 192만 6,508명”
-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2022 장학생 모집
- [제20대 대선] 재외 유권자 표심은?…“이재명, 전국서 완승”
- [데스크 칼럼] 달라스 3.1절 기념식 ‘유감’
- 해외 입국자 ‘4월 1일부터 격리 면제’
- 기름값 폭등에 ‘우버·리프트, 요금 오른다’
- 불붙은 기름값, 2주만에 22% 상승
- 치솟는 유가… “더 오를 수 있다”
- 재외동포재단, ‘초청 장학생’ 모집
- 미,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2차 무료 배포”
- 세계한상대회 유치전쟁, 달라스-오렌지카운티 ‘최종 접전’
- 김명준 달라스출장소장 “사업 다각화 도모할 것”
- 포트워스 한인회, 3·1절 기념식 개최
- 달라스 제103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 달라스 출장소 재외투표 1,191명 참여, 투표율 69.9%
- 막오른 재외선거…“달라스 1호 투표자 차진일 씨”
- 한국,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앱’ 중단
- [재외투표 가이드] 재외선거 방법이 궁금해요!
- 내일부터 재외선거…신분증·영주권 지참 필수
- [특별기고]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참여 합시다
- 2022 평통 세계여성위원 컨퍼런스 ‘달라스 개최’
- CDC “한국 여행금지”…위험도 최고등급 격상
- 미주총연 ‘통합’ 전격합의…19일 통합총회에서 ‘인준’
- 미, 물가 폭등…”개스비·청구서 제일 무섭다”
- 아마존-월마트 직원, 마스크 벗는다
- 달라스 한인회 한끼식사 경품 ‘1등 김병환 씨’
- 달라스, 세계한상대회 유치 총력…‘원팀 파워’ 강력 어필
- 달라스-포트워스, 아파트 임대료 고공행진
-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 “2주 앞으로”
- 달라스협의회, 모범협의회 수상…김성한 간사 ‘의장상’ 표창
- [기고] 홍길동의 후예, 홍성래 출장소장님께 드립니다
- [겨울폭풍] 눈길 운전, 어떻게 해야 하나?
- 3일(목) “눈 올 확률 97%”…겨울빙판 예상 ‘초긴장’
- 한국 자가격리 10일→7일로 단축…2월 4일부터
- 김미희 평통자문위원-최일용 선임실무관 ‘외교부장관 표창’
- “2023 세계한상대회, 달라스에서 열자”
- “가자, 텍사스로!” 유홀(U-Haul) 이사 ‘전국 1위’
- 김영호 장학회, UTA 8명에 장학금 지급
-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 ‘사무원 및 안내요원’ 모집
- 무료 N95 마스크, 언제 어떻게 받나?
- 오원성 전 달라스이사장 “월드코리안 대상 수상”
- 달라스 상공회, 2023 세계한상대회 유치 신청
- 제38대 달라스 한인회, 신년 새출발 ‘신년하례식’
- 미 정부, ‘N95’ 무료 배포…1인당 3장
- 달라스 한국 노인회, “결국 두 쪽”
- “이런 증상이면 오미크론 감염”
- [데스크칼럼] “내 이름을 불러줘”…장진호 전투 기념비의 외침
- DFW 장진호 전투기념비 착공…“한미동맹 새로운 상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