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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평화통일 정책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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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실현 전망과 민주평통의 역할’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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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지속 추진해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창수 사무처장의 평화통일 정책 강연회가 4월 28일(목) 달라스 더블트리(Double Tree) 호텔에서 열렸다.
‘한반도 평화실현 전망과 민주평통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평화통일 정책 강연회에서 김창수 사무처장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지닌 의미를 설명하며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의 역할과 평화 공공외교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2년 3월 24일 화성포 17형 발사로 레드라인을 넘어선 북한의 핵실험으로 더욱 가시화된 한반도 군사 위기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 김창수 사무처장은 “어려운 당면시기에 한반도 평화를 위한 위기관리 노력이 필요하다”며 평화와 통일 기반을 조성하는 정책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평화=한반도 미래의 설계도’, ‘번영=멋진 건축물’, ‘통일=행복한 한반도’로 비유한 김 사무처장은 한반도 비핵화,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위한 평화 프로세스 추진을 위해 민주평통 해외 협의회 자문위원들의 활발한 활동과 일상 속 평화 공공외교 역할을 당부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창수 사무처장은 △청와대 국가안보실 통일정책 비서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초대 사무처장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 선임행정관 △민죽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초대 정책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원영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장.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김원영)가 주최한 이번 강연회는 달라스 지역 한인 및 민주평통 세계여성위원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달라스를 찾은 평통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민주평통 김원영 달라스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수년간 급변했던 통일 여정을 사계절에 대비하며 남북관계 경색국면을 맞이한 현재를 ‘겨울의 초입’이라고 비유했다.
“도보다리에서 남북 정상이 만나 봄을 열었고, 싱가폴 회담으로 여름을 맞이했고, 하노이 회담으로 가을 추수를 기대했지만 우리는 현재 겨울로 들어서는 초입에 있다”고 말한 김 회장은 “통일의 그날이 올 때까지 사시사철 푸른 대나무의 기상으로 통일 염원을 이어가는 달라스 동포사회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밝혔다.
달라스 출장소 김명준 소장은 강연회를 통해 “최근 한반도 정세 변화와 더불어 한반도 평화 통일에 대한 달라스 포트워스 동포사회의 이해를 제고하고, 평화통일과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며 달라스협의회가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의 중추적인 역할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달라스 한인회 유성주 회장.달라스 한인회 유성주 회장은 “강연을 통해 한반도 통일 여정을 위해 평통 자문위원들이 무엇을 해야할 지 고민하고 작은 변화라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기대를 피력했다.
[KoreaTimes Texas]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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