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검사키트, 가정당 최대 8개 무료배송

• 가정당 8개, 신속항원 COVID-19 테스트기 무료 배송

• USPS 웹사이트 통해 신청…가격은 무료

미국 정부가 제3차 코로나 검사 키트를 무료 제공한다.

백악관은 17일(화) 연방 우정국(USPS) 주문사이트를 통해 집에서 코로나 19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신속 항원검사 키트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제3차 신속 항원검사 키트 무료 배포는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하위 변종 확산에 따라 미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한 가운데 발표됐다.

가구당 4개씩 제공하던 검사키트는 2배로 늘어나 가정당 8개까지 주문할 수 있다. USPS 웹사이트에 따르면 4개의 검사기구가 들어간 2팩이 배송된다. 기존과 다름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월 발표를 통해 총 10억개의 신속 항원 무료 검사기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미국 본토와 미국 영토, 해외 군사기지를 포함해 약 3억 5,000만건의 무료 테스트기가 배송됐다.

코로나 19 무료 검사키트 신청은 USPS 주문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KoreaTimes Texas]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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