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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어린이 ‘차량방치 사고’ 주의

by admin

 

  • 어린이 차량 질식사망, 텍사스 전국 1위

  • 북텍사스 5월부터 9건 발생.. 평균연령 28개월

  • 주차 후 탑승 어린이 반드시 살펴야

 

11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에 차량내 어린이 방치 질식사고 근절에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전국에서 평균 38명의 어린이가 뜨거운 차량 내부에 갇혀 목숨을 잃는다. 사망자의 88%가 3세 미만의 어린이다.

특히 텍사스는 여름철 유아 차량 질식 사망사건 발생지역 전국 1위다. 1990년부터 2021년까지 총 146명의 어린이가 부모 혹은 지인의 차 안에서 뜨거운 열에 질식해 사망했다.

북텍사스도 다르지 않다. MedStar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1일부터 8월 3일 사이 뜨거운 차에 갇혀 구조대가 출동한 사건이 북텍사스에서만 총 9건 발생했다. 차 안에 갇힌 아이들의 평균 연령은 28개월이었다.

다음은 안전당국이 권고하는 차량 어린이 질식사고 예방법이다.

  • 차에서 내리기 전 뒷좌석을 살펴볼 수 있도록 예비조치를 취한다.
    – 휴대폰·핸드백·사원증·서류가방 등 내릴 때 꼭 필요한 물건을 뒷좌석에 두어 주차 후 뒷문을 필히 열도록 사전에 조치한다.
    – 뒷좌석 카시트에 큰 인형을 상시 배치한다. 자녀를 태울 경우 카시트에 있던 큰 인형을 조수석에 옮겨놔 시각적으로 아이가 뒷좌석에 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도록 한다.
  • Waze 같은 네비게이션 앱 중에는 목적지에 도착한 수 어린이 확인 알림기능이 있으니 이를 활용한다.
  • 만일 차 안에 혼자 있는 어린이를 본다면 911에 즉시 전화한다. 만일 아이가 탈진해 있거나 고통스러워하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아이를 차에서 꺼낸다.

 

[KoreaTimes Texas]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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