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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춤협회 미 텍사스지부 창립…첫 해외지부

by admin
KEY POINTS
  • 박성신 예총회장, (사)한국전통춤협회 텍사스 지부장 임명
  • 한국 전통춤 활성화와 문화 알리미 역할 수행
  • 박성신 회장 “한국춤 사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할 것”

대한민국 문화유산의 꽃 전통춤을 계승하는 명인 명무들이 결성한 사단법인 한국전통춤협회가 텍사스 지부를 창설했다. 창립 11주년을 맞은 (사)한국전통춤협회가 해외에 지부를 창설한 건 텍사스가 처음이다.

달라스 지부는 박성신 현 달라스 예총회장이 맡는다. 박성신 회장은 30여년간 달라스에서 한국 국악 계승발전과 저변 확대를 이끌어온 정통 고전무용 계승자다. (사)한국국악협회 미 텍사스 지부장과 (사)박병천류진도북춤보존회 텍사스 지부장을 겸직하고 있다.

지난 26일(금) 코요테 리지 골프클럽에서는 (사)한국전통춤협회 미 텍사스 지부 창단식이 진행됐다.

창단식에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호남산조춤 보유자이자 (사)전통춤협회 상임고문인 이길주 명무와 양종승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텍사스 지부 창단 공연을 위해 한국에서 달라스를 방문한 14명의 공연단이 함께 했다.

(사)전통춤협회 이길주 상임고문은 “바쁜 현대사회에서 전통춤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이 때, 텍사스 지부 창설은 고맙고 감사한 일”이라며 “전통춤계에 많은 영향력을 발휘한 박성신 지부장이 활발한 활동으로 한국 전통춤 발전에 기여할 거라 믿는다”고 응원했다.

박성신 회장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춤을 알리고 많은 분들이 한국춤을 사랑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전통춤을 계승 발전하는데 최선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전통춤협회는 이날 창단식에서 박성신 회장에게 임명장과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주 달라스 출장소 김명준 소장과 달라스 한인회 유성주 회장, 공연장이 위치한 코펠시 전영주(John Jun) 부시장이 참석, (사)한국전통춤협회 미 텍사스 지부 창단을 축하하고 28일(일) 코펠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한국 전통춤 공연을 위해 달라스를 방문한 공연단을 환영했다.

주 달라스출장소 김명준 소장은 “미국과 한국간 문화 교류 및 관계 강화에 문화가 가진 중요성이 크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국 전통춤 대가들의 달라스 공연이 북텍사스에 한국 고유문화를 알리는 귀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달라스 한인회 유성주 회장은 “한국문화를 알리는 어려운 일을 긍지와 자부심으로 수행해온 박성신 회장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춤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펠시장과 시민을 대표해 달라스를 방문한 대한민국 최고 전통 예술가들을 환영한 코펠시 전영주 부시장은 “코펠시에서 북텍사스 한인뿐 아니라 코펠 시민들도 한국 전통 무용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사)전통춤협회 해외 첫 공연이 코펠시에서 열리고, 대한민국 전통춤 대가들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전영주 부시장은 예술단 전원에게 코펠시에서 전달하는 감사장을 수여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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