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주 기자
휴스턴 한국 교육원이 주최하는 ‘한국문화경연대회’가 오는 3일 뉴송교회에서 열린다.
달라스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인 2세들이 다니는 한국학교는 물론, 한국어를 채택한 텍사스 공립학교 학생들이 한데 모여 한국문화를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다.
대회는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지식을 나누는 퀴즈 △외국인 학생들의 K-Pop 가사외우기 대회 △K-Pop 경연 등으로 진행된다.
퀴즈대회는 한인 2세와 외국인 학생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영어로 진행된다.
1등에게는 250달러, 2등 200달러, 특별상 150달러의 상품권이 시상된다. 특별상은 외국인 학생 중 최고 득점자에게 수여된다.
K-Pop 가사 외우기 부문에서 1등한 참가자에게는 200달러의 상금이, 2등에게는 150달러, 3등 1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K-Pop 경연은 5-7분 동안 한국 가요 부르기 및 댄스로 진행된다. 모든 참가자와 팀은 자신이 부를 곡을 약 2분 정도 한국어로 설명해야 한다. 교육원은 1개 팀 인원을 7명 이내로 제한했다.
K-Pop 부문은 1등팀 300달러, 2등 250달러, 3등 200달러의 상금이 증정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와 간단한 점심이 제공될 예정이다.
개막 및 축하무대는 UT 알링턴 한류 댄스팀이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휴스턴 한국 교육원은 ‘한국문화경연대회’를 통해 한인 자녀들에게는 우리 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학생들에게는 한국에 대한 열정과 흥미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