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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미술대회’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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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주 기자
한글날을 맞아 10월 6일과 7일 양일에 걸쳐 실시된 ‘시가 있는 미술대회’에서 △유치부 김주희 △초등부 저학년 이사랑 △초등부 고학년 신지우 △중고등부 김예지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번 대회는 남서부한국학교 협의회(회장 임지현)과 달라스 포트워스협의회(회장 권예순)가 주관했다.
‘시가 있는 미술대회’는 기존에 실시되던 미술대회 방식을 바꿔 ‘시’와 ‘미술’을 접목시켜, 지난해부터 실시돼 왔다.
연령에 맞는 시를 출제한 후 학생들이 느낀 감성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창의적 형태의 언어미술대회다.
달라스 포트워스 한국학교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달라스 포트워스 내 한국학교와 러벅지역 한글학교 등 총 21개 한국(한인)학교에서 약 1,1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뤘다.

중고등부 대상을 받은 김예지 학생 작품

초등부 고학년 대상을 받은 신지우 학생 작품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 한글학교 전체 학생이 참가한 ‘시가 있는 미술대회’는 초등부와 중고등부에 각각 3편씩 총 6편의 시를 제시한 후 학생들이 느낌 감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초등부에서는 <새와 나무> <무지개> <꽃씨>가 시제로 제시됐고, 중고등부 학생들은 <가을이래요> <나뭇잎이 불켰다> <해바라기꽃>가 출제됐다.
심사는 정미숙 화가와 김연주 화가가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에서 “동시를 읽은 후 느껴지는 감성을 그림으로 나타내면서 글이 주는 의미 또한 충실히 표현하는가에 기준을 두고 심사했다”고 밝히며 “적당한 위치와 배열로 글과 그림의 조화 속에 표현한 의미를 효과적인 전달하는지도 유심히 살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유치부 △저학년 △고학년 △중고등부로 나뉘어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자들에게는 메달, 상장 등이 수여된다.
수상작 시상은 12월에 각 학교에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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