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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담아낸 ‘통일염원’…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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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평화통일 염원 미술대회 시상 … 전체 대상 3학년 강지훈 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가 주최한 ‘평화통일 기원 미술대회’ 시상식이 지난 8일(토)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제18기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가 주최한 ‘평화통일 기원 미술대회’는 올해로 두번째 열린 행사로, 한인 2세들의 뿌리의식과 통일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등학생부와 중등부, 고등학생부로 나뉘어 실시된 ‘평화통일 기원 미술대회’ 전체 대상은 강지훈(3학년) 군에게 돌아갔다.
강지훈 군은 “우리는 하나입니다”라는 표어를 가지고 남과 북의 이산가족이 하나로 뒤엉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뛰어난 그림실력으로 표현해 감동과 공감을 이끌었다.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유석찬 회장이 전체 대상 강지훈 군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영예의 대상은 우혜원(11학년)·김예림(7학년)·도효은(4학년) 학생이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김민정(9학년)·레베바 루이스(6학년)·준 하(킨더가든) 학생이, 우수상은 배윤빈(11학년)·데이브 안(7학년)·클로이 정(2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전체대상과 대상에게는 아이패드와 상장이 수여됐고, 최우수상에게는 200달러 상당의 상품권과 상장이, 과 우수상과 특선에게는 100달러 상당의 상품권과 상장이 수여됐다.
입선한 41명의 학생에게는 20달러 상품권과 상장이 전달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50여명의 수상자와 학부모들이 참석해 뿌리의 땅 한국의 통일과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유석찬 회장은 참석한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는 꿈’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유석찬 회장은 “통일 한반도의 저력과 영향력은 우리 2세들이 세계를 향해 비상하는 힘찬 날개가 될 것”이라며 통일이 지닌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가 학생들이 그린 미술작품을 보며 뿌뜻한 감동이 밀려왔다”고 소회한 유석찬 회장은 “도화지 위에는 분단이 없었다. 전쟁의 위협도 없었다. 평화의 꽃이 피었고 남과 북이 하나된 감격이 가득했다”며 이번 시상식이 ‘그림을 잘 그린 학생에게 상을 주는 자리’가 아니라 “한민족의 자긍심과 긍지를 심어주는 자리”라고 말해 이번 대회의 취지를 분명히 했다.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가 주최한 평화통일 기원 미술대회 수상작은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입구에 상시 전시중이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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