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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한인회, 제니그럽스 회장 취임

by admin

제24대 포트워스 한인회 정식 출범 … 소통하는 한인회,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한인회 표방

제니 그럽스 회장을 필두로 한 제24대 포트워스 한인회가 닻을 올렸다. 제니 그럽스 회장은 세대간의 소통과 한인사회 활성화, 한인회관 건립의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19일(토) 버치맨 침례교회(Birchman Baptist Church)에서 거행된 제24대 포트워스 한인회장 취임식에는 주 달라스 출장소 이상수 소장과 달라스 한인회 박명희 회장, 포트워스 한인회 전현직 회장, 포트워스 여성회 조이스 황 회장을 비롯해 지역사회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014년 포트워스 여성회를 재출범시키며 추진력있는 리더십으로 한인들의 신뢰를 얻은 제니 그럽스 회장은 “지난 3년간 여성회를 하면서 화합과 단결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고 전하며 “화합과 단결의 원동력을 기반으로 한인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고 활력소가 되는 포트워스 한인회가 될 것”을 약속했다.

제니 그럽스 회장은 제24대 포트워스 한인회의 비전으로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한인회’를 제시하며 이를 위해 △한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한국인의 정체성 확립 이벤트 △한인 노인들에게 활력과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한국 문화와 풍습을 전파하는 행사 등을 추진해나갈 뜻을 피력했다.

제24대 포트워스 한인회를 이끌게 될 제니 그럽스 회장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포트워스 여성회장을 맡아 지역사회 최대 행사인 추석잔치와 여성건강검진,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등을 궤도에 올려놓으며 한인사회 발전과 위상증진에 기여해왔다.


정기총회를 겸해 치러진 이날 행사에서 제23대 포트워스 한인회는 2018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로 임기를 마무리했다.

이희봉 감사가 공개한 결산보고에 따르면 2018년 한 해동안 포트워스 한인회는 △회비 수입 1,790달러 △ 후원금 1만 4798달러 등 총 2만 4,543달러의 수익금을 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코리안 페스티벌 2,227달러 △타단체 지원 및 화환 4,100달러 등을 비롯, 총 2만 4374달러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제23대 한인회는 신임회장단에 911달러의 이월금을 남겼다.

이날 임기를 마친 니콜 오칸래 전임회장은 “한인회는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지역 단체들의 협력과 임원 및 이사진의 도움으로 제23대 포트워스 한인회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회고하는 한편, 임기를 이어받는 제24대 한인회가 “동포사회 발전과 차세대 권익 신장 등 지역사회 발전과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제니 그럽스 회장이 신임 임원진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제니 그럽스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향후 2년간 포트워스 한인회를 이끌어갈 신임 임원진을 발표했다.

임원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기획분과 위원장 김지헌 △홍보분과 위원장 원유미 △문화분과 위원장 오중석 △복지분과 위원장 백하영 △재무위원장 임재강 △사무총장 이소현 △내무 부회장 허재화 △외무 부회장 김진선 △이사장 김백현 △자문위원장 김귀남.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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