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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미주체전, 달라스 대표단 선전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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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체육회, 제20회 미주체전 기금 모금 일일찻집 성황 … 4천여달러 모금

제20회 미주한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달라스 대표단 후원을 위한 일일찻집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3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H마트 열린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일일찻집에는 달라스 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하는 한인들의 발길로 북적였다. 

주말을 맞아 장을 보기 위해 한인 상가를 찾은 한인들은 따뜻한 차 한잔과 각종 다과를 즐기며 미주체전에 출전하는 달라스 대표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일일찻집을 주최한 달라스 한인 체육회(회장 황철현)에 따르면 이 날 하루동안 200여명의 한인들이 일일찻집을 방문한 것으로 추산한다. 

6시간동안 진행된 일일찻집에서는 총 4755달러의 성금이 모금됐다. 거둬진 수익금은 오는 6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시애틀에서 열리는 미주한인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쓰여진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미주체전은 2년마다 개최되는 미주 한인들의 스포츠 대축제다. 1981년 LA 대회를 첫 시작으로 올해로 3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주체전은 미 전역의 한인들이 스포츠 경기를 통해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우수한 한인 체육인 발굴 육성 및 민족적 단결을 이끌어내는 의미있는 행사다. 

지난 대회인 제19회 미주체전 개최지이자 종합 1위를 차지했던 달라스는 이번 대회에서 ‘원정 첫 종합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격적인 체제 정비와 종목별 훈련에 앞서 가장 시급한 일은 선수단 모집 및 대표팀 구성이다. 달라스 체육회는 태권도·아이스하키·수영·육상·양궁 등 총 20개 종목의 대표팀 구성을 4월 30일(화)까지 마칠 예정이다. 

특히 씨름·검도·양궁의 경우 다른 스포츠와는 달리 선수확보에 어려움이 있고 종목별 협회도 구성돼 있는 않은 상태라, 선수층 확보 및 조직 구성이 시급한 상태다. 달라스 체육회에서는 해당 종목의 책임자 및 선수모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제20회 시애틀 미주체전 출전에 관심있는 한인은 달라스 체육회 469-734-7009 혹은 214-854-0737로 연락하면 된다.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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