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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긴 전화 리턴콜 신종 요금사기 … 연방통신위원회 주의 당부
최근 들어 전화 신호음을 한번만 울리게 한 다음 끊은 뒤 남겨진 전화번호로 회신을 하면 요금을 부과하는 신종 전화사기가 유행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연방통신위원회(FCC)에 따르면 최근 신호음을 한번만 울리게 한 뒤 리턴 콜을 유도하는 신종 전화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화번호의 출처가 궁금해 부재중 전화번호로 다시 전화를 걸 경우 요금을 부과하는 수법이다.
FCC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900개가 넘는 번호를 이용해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
FCC는 이에 대해 모르는 번호가 걸려오면 절대 회신하지 말고 FCC 웹사이트(www.fcc.gov/complaints)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해외전화를 쓰지 않는 사용자는 전화가 가입돼 있는 통신사에 연락해 국제전화를 차단시키고 사용하지 않은 요금부과 내용이 없는지 휴대전화 요금 명세서를 상세히 살펴볼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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