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로컬뉴스 “골프대회, 경쟁 아니라 화합”

“골프대회, 경쟁 아니라 화합”

by Hoon Ho Cho

달라스 한인 골프협회 주최, 춘계 오픈 골프대회 성황
재출범 골프협회, 부활 기틀 마련

달라스 한인골프협회(회장 이오봉)가 주최한 춘계오픈 골프대회가 지난 25일(토) 캐롤톤에 위치한 코요테 릿지 골프 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달라스 한인골프협회가 2011년 이후 9년 만에 재출범된 이래 개최하는 첫 대회로 한인사회 안팎의 주목을 받아왔다.

달라스 한인골프협회의 부활과 함께 치러진 이번 대회에 한인 주요 단체들도 후원으로 힘을 보탰다. 달라스한인회,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달라스체육회, 달라스호남향우회, 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 텍사스도넛협회가 공식 후원했고, 100여명의 한인들이 참가해 골프로 하나되는 달라스 한인동포사회를 응원했다.

이오봉 회장은 대회 전 “이번 골프대회는 이기기 위한 골프가 아닌 재밌게 즐기는 골프대회로 한인 골프인들의 결속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 회장의 예고처럼 참가자들의 실력을 고려한 조 편성과 파3 홀에서의 ‘상품 이벤트’, 푸짐한 경품으로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달라스 한인골프협회가 주최한 2019 춘계 오픈 골프 대회에 출전한 참가자들이 대회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 후 수라식당에서 이어진 만찬 및 시상식에서 이오성 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으신 분들과 대회 진행을 위해 수고해주신 자원봉사자들로 인해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골프대회를 위한 후원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대회 각 조 남자 우승자는 장훈, 이욱, 주재호씨가 차지했고, 여자부에서는 써니 송, 이영란 씨가 우승했다. 시니어 A조 김성윤 씨가, B조 김태화 씨가 우승했다.

남녀 메달리스트의 영광은 김구상 씨와 이학희 씨가 거머쥐었고, 장타 우승자는 박종화, 이영란, 천율 씨가 차지했다.

올 초 새롭게 조직을 정비, 재출범한 달라스 한인골프협회는 정기 토너먼트 개최를 통해 골프동호인 규합의 교두보로 삼을 예정이다.

또한 한인 골프인들을 대상으로 새롭게 변경된 골프 규칙을 알리고 올바른 골프 에티켓과 핸드캡 적립 등의 가이드 라인 제시를 통해 골프문화 선진화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조훈호 기자 news@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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