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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회, 캐롤튼 경찰-소방 자녀 장학금 전달

by reporter
자녀 및 가족 등 총 7명에게 7,000달러 전달 … 한인사회 영향력과 위상 증진에 기여


달라스 한인회(회장 박명희)와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 달라스 한인상공회(회장 김현겸)가 공동 주최한 캐롤튼 시 경찰국과 소방국 자녀 및 가족 대상 장학금 수여식과 만찬이 지난 10일(화) 코요테 릿지 골프클럽에서 캐롤톤 시 및 달라스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장학 행사는 한인사회가 지역사회 안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경찰 및 소방관 자녀의 학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장학혜택을 받은 장학생은 모두 7명으로, 장학위원회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와 리더십, 특별활동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7명의 장학생을 선발,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달라스 한인회 박명희 회장은 “캐롤튼 한인 상권이 나날이 성장하고 인구수가 늘어나고 있다. 한인 인구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는 캐롤튼 경찰관과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캐롤튼 시 케빈 팔코너 시장은 “캐롤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 캐롤튼 경찰국과 소방관들을 위해 장학 행사와 만찬을 매년 개최해주는 한인사회에 진심을 다해 감사 드린다”고 인사한 뒤, “캐롤튼 시와 함께 협력과 성장을 이뤄나가는 한인사회를 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달라스 한인회 박명희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어 캐롤튼 경찰국 데릭 밀러 국장은 “장학금 행사를 마련해주신 한인사회에 감사 드린다. 앞으로 강한 유대관계가 지속되길 소망한다”고 했고, 소방국 그래그 살미 국장은 “이번 장학금 및 만찬 행사가 한인사회와 캐롤튼 시와의 협력과 지지 관계가 더 견고해지게 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감사 인사말을 마친 캐롤튼 경찰국과 소방국은 특별히 이번 장학금을 조성해 준 후원 단체 및 업체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감사장을 정창수 후원회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홍성래 달라스 출장소장은 “캐롤튼 시와 한인사회의 따뜻한 유대관계가 지속되길 소망하고, 장학금을 수여 받은 경찰관, 소방관 자녀들이 자신의 꿈을 꼭 이루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장학생 인사말을 전한 캐를린 나잇 학생은 “장학생으로 선정해주신 달라스 한인사회에 진심을 다해 감사함을 전한다. 앞으로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또 카슨 야브로 학생은 “다양한 인종이 함께 협력을 이뤄 발전하고 있는 캐롤튼 시에서 한인사회의 성장은 주목 받고 있다. 성장과 함께 장학금 행사 등 나눔을 실천하는 한인사회에 감사하다”고 한인사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회적 위험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캐롤튼 경찰과 소방관 자녀들을 위한 장학사업은 한인 커뮤니티와 안전당국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한인사회 위상을 높이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평가된다.

조훈호 기자 news@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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