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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스퍼 “집 앞에서 카리브해 만끽”

by admin
  • 인공해변 낀 프라스퍼 주택단지 ‘주목’ … 29일(토) 워터파크 오픈 하우스

작열하는 텍사스의 여름을 즐기는 최고의 피서는 역시 ‘물놀이’다. 텍사스 지역 아파트 치고 ‘수영장’이 없는 곳이 없고, 주택 거주단지마다 거주민을 위한 ‘수영장’이 존재한다.

어느 곳에 살든 마음껏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게 달라스 생활이지만, 프라스퍼(Prosper) 윈드송 랜치(Windsong Ranch)를 바라보는 시선은 부럽기만 하다.

인공해변을 만들어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은 부동산 개발회사 크리스탈 라군(Crystal Lagoon)이 완공, 윈드송 랜치 주택 소유자들에게 개방한 워터파크는 380번 고속도로와 1385번이 교차하는 인근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카리브해 해변을 연상시키는 ‘크리스탈 라군’에서는 드넓은 백사장에서 일광욕을 즐길 수 있고, 바람을 가르며 보트를 탈 수 있으며, 좁은 수영풀이 아닌 해변같은 호수에서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다. 이밖에도 다이빙, 수상스키, 윈드서핑, 카약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다.

모든 시설은 윈드송 랜치 주택 소유주만 이용할 수 있다. 북텍사스 주거단지에 거주민을 위한 워터파크가 들어선 건 윈드송 랜치가 처음이다.

셀마 지메네즈(Selma Jimenez) 씨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카리브해 같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했었지만, 이곳에 온 순간 ‘이건 카리브해잖아’라는 말이 터져나왔다”고 말했다.

“해변에 온 듯한 편한 휴식”이라는 짐네즈 씨는 크리스탈 라군 덕분에 여름방학 동안 딸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회사인 텔러스(Tellus Group) 그룹 데이비드 블롬(David Blom)에 따르면 크리스탈 라군 워터파크를 건설하기 위해 소요된 기간만 4년이 걸렸다.

윈드송 랜치 개발자중 한 명인 블롬 씨는 “주택 구매자들을 끌어 들이는데 있어서 주변 편의시설은 매우 중요하다”며 “크리스탈 라군에 주택 구매자들에게 굉장한 인기와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혀, 크리스탈 라군이 윈드송 랜치 주택 판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시사했다.

2014년부터 추진된 윈드송 랜치 주거단지는 3,000채 이상이 들어서는 대규모 주택단지로, 북텍사스에서 프리스코(Frisco)의 뒤를 이어 ‘주택 붐’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북텍사스 주거지역 북상을 견인하고 있는 프라스퍼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는 윈드송 랜치에는 30만달러 타운홈부터 100만 달러가 넘는 대저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주거유형이 개발되고 있다.

윈드송 랜치는 지난 2014년에 오픈한 주거단지 개발 프로젝트로, 달라스 북부 외곽에서는 가장 크고 가장 성공적인 개발 프로젝트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크리스탈 라군은 29일(토)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거주민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오픈하우스를 실시한다.
단, 오픈하우스 참가객에게는 수영이 허용되지 않는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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