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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실종 50대, 키우던 개들이 잡아먹어

by admin
  • 발견 뼛조각, 주인 DNA 일치


포트워스 남쪽에 위치한 존슨카운티(Johnson County)에서 50대 남자가 자신이 키우는 개들에게 잡아먹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수) 존슨 카운티 보안관은 지난 5월 9일 실종 신고된 프레디 맥(Freddie Mack. 57)과 관련한 끔찍한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실종 초기 경찰과 가족들은 그가 사는 곳을 방문했으나 공격성향을 보이는 18마리의 개들 때문에 접근하지 못하기도 했다.

이후 여러차례에 걸친 수색 끝에 프레디의 집에서 크고 작은 뼛조각과 곳곳에 흩어진 사람 머리카락을 발견했고, 개의 배설물에 맥이 입고 있던 옷과 유사한 천조각들이 섞여 있는 것을 확인했다.

지난 9일(화) 태런카운티 경찰은 정밀 검사 결과 발견된 뼛조각이 맥의 DNA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 프레디 맥이 키우던 개들에게 뼈까지 먹힌 것으로 결론지었다.

경찰은 18마리 개들 중 공격성향이 강한 13마리가 맥과 다른 2마리의 개를 잡아먹은 것으로 보고 해당 동물을 사살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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