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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목사 흉기피살, 아들 ‘공개 수배’

by admin
  • 60대 한인 여성 피살 사건

지난 6일 발생한 캘리포니아 가든그로브 한인 여성 비비안 김(62·한국명 김현숙)씨 흉기 피살사건과 관련, 경찰이 숨진 김씨의 아들 조나단 마이클 워너(28)를 공개 수배하고 나섰다. 

8일 가든그로브 경찰은 김씨의 아들을 이번 사건 관련 ‘요주의 인물’(Person of Interest)로 지목하고 그의 행방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가든그로브 경찰국 데스비엔스 수사관은 8일 LA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숨진 피해자 김씨와 함께 살고 있던 아들 워너의 행방을 쫓고 있다”며 “그의 안전과 가족들의 안전을 묻기 위해 그를 찾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아들 워너를 용의자로 직접 지목하지는 않았으나 내부적으로는 아들을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스비엔스 수사관은 “숨진 김씨는 지난 3일 밤 9시까지는 살아있었던 것이 확인됐으며, 아들 워너는 지난 2일 이후 목격된 적이 없어 아들 워너를 찾아야 이 사건의 실마리를 풀 수 있다”고 밝혔다.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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