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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대한장애인 체육회’임원진 달라스 방문

by Hoon Ho Cho

‘제 1회 전 미주 장애인 체전’캔자스 개최 홍보 및 참여 독려

미주 한인 장애인들의 다양한 사회 체육활동을 통해 사회참여를 유도하고자 지난해 9월 22일 워싱턴D.C에서 한인 해외 최초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안경호 회장과 백민애 사무처장이 달라스 장애인 체육활동 활성화를 돕고, 내년 캔자스에서 개최되는 제 1회 전 미주 장애인 체전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9일(월) 달라스를 방문했다.

달라스 한인체육회(회장 황철현)이 지난 19일(월) 오전 11시 영동회관에서 마련한 기자회견에서 안경호 회장과 백민애 사무처장은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설립 목적과 함께 2020년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캔자스 존슨 카운티 커뮤니티 대학과 뉴센츄리 필드하우스에서 열리는 전미주장애인 체전의 취지와 목적에 대해 설명했다.

전 재미대한체육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안경호 회장은 “미주 한인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오랫동안 일해왔었다”고 전한 뒤 “다양한 사회체육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을 깨닫고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창립을 하게 됐다”고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설립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또 88서울패럴올림픽 휠체어 육상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백민애 사무처장은 “저 또한 장애인으로서 생활체육을 시작하며 큰 삶의 활력을 얻었고, 국가대표가 되어 체전과 올림픽 등에 참가하며 장애인 활동에 대한 인식을 키우게 됐다”며 “평소 해외 한인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비장애인과의 격차를 줄이고 서로가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하길 바라는 꿈을 이루게 되어 감사하다”고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설립이 지니는 의의에 대해 말했다.

내년 6월 개최되는 제1회 전미주장애인체전은 미 전국과 캐나다, 멕시코에서 총 700여명의 선수 및 보호자, 400여명의 자원봉사자, 100여명의 경기운영 요원 등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로 준비중에 있다. 경기종목도 수영, 볼링, 육상을 포함 총 13개 이상의 종목이 펼쳐질 예정이다.

2020년을 시작으로 격년으로 열릴 예정인 전미주장애인체전은 해외 한인사회 최초로 개최되는 장애인체전이다. 종목에 따라서는 타민족 장애인에게도 대회 참여의 문을 열었다.

또 한국 전통음악회, 전통의상 패션쇼 및 K-Pop공연,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펼쳐지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및 전미주장애인 체전에 대한 자세한 문의 및 참가방법에 대해 달라스 지회 전화 214-854-0737 또는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이메일 kpsausa@hotmail.com 또는 전화 224-578-1675로 문의하며 된다.

조훈호 기자 news@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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