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7명 위촉, 34명 연임 … 연령대,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달라스 협의회(회장 유석찬)가 평화시대를 여는 선봉장이 될 것을 다짐했다.
지난 21일(토) 수라 대연회홀에서 19기 자문위원 상견례를 개최한 평통 달라스 협의회는 “한반도 평화구현 공감대가 세대와 지역의 벽을 허물고 전 세계로 확산”되는데 기여할 것을 결의했다.
제19기 평통 달라스 협의회는 박명희 한인회장, 김현겸 상공회장 등 10명의 달라스 포트워스 한인 직능단체장을 비롯해 총 67명이 위촉됐다.
이는 임기 도중 추가 증원된 인원을 포함해 총 59명이 위촉됐던 18기와 비교해 8명이 늘어난 것으로, 달라스 협의회 역사상 가장 많은 인원이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18기 자문위원 중 34명이 연임됐으며 33명이 19기 자문위원으로 신규 위촉됐다. 제19기 달라스 협의회는 남성 35명 여성 32명으로 남녀 비율이 적정한 밸런스를 갖췄으며, 연령대는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하다.
제19기 달라스 평통 자문위원의 특성은 ‘젊음’이다. 20명의 40대 이하 자문위원이 합류하면서 평균연령을 대폭 낮췄으며, 50대 자문위원도 18명이 포진해 활동력을 강화시켰다. 19기 달라스 평통자문위원의 연령대는 20대 1명, 30대 8명, 40대 11명, 50대 18명, 60대 24명, 70대 4명, 80대 1명 순이다.
제19기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장은 유석찬 협의회장과 김성한 간사 체제로 운영된다.
지난 21일(토) 열린 상견례에서 유석찬 협의회장은 “젊은 층의 합류가 눈에 띄고, 여성위원들의 참여도 고무적이다. 또한 한인사회 각분야에서 열정과 헌신으로 수고해온 단체장들의 합류가 큰 힘이 된다”고 언급하며 “통일은 세대와 이념을 뛰어넘는 민족의 소원인 만큼 뜨거운 열정으로 분단의 벽을 허물고 평화외교의 지평을 열어나가는데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주 달라스 출장소 홍성래 소장은 “제19기 민주평통의 활동목표가 국민과 함께 하는 ‘새로운 한반도 시대’ 구현이다. 동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의견을 다듬어 나가는 게 여러분의 역할”이라며 “대한민국의 품격을 지키고 자유와 평화를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임해주기를 당부”한다며 19기 평통 자문위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제19기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출범식은 오는 11월 19일(화)로 예정돼 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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