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관리본부 주관으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새 전자 방식 설명회 개최
■ 설명회 취재 등 NBC5 등 주요 언론 큰 관심 보여, 한인 참여율은 저조
조훈호 기자 news@koreatimetx.com
달라스 한인회(회장 박명희)와 달라스 한인사회 발전재단이 주최하고 달라스 시 선거관리 본부가 주관한 ‘전자 선거 및 유권자 등록 신청자격 설명회’가 지난 23일(월)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는 2020년 선거부터 달라스 카운티 적용되는 전자투표에 대한 설명회에 대해 선거관리 본부의 첫 시작이 한인 문화센터에서 시작된 것이라는 의미도 더해졌다. 이후 선거관리본부는 24일부터 26일까지 네 차례 더 설명회는 카운티 내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했다. 앞으로 10월 15일 달라스 시청 내에서 마지막 설명회가 준비되어 있다.
달라스 주류 언론인 NBC5와 ABC8 등에서도 취재를 나와 새로운 전자 방식으로 유권자 등록을 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보도하기도 했다.
전영주 전 한미연합회 달라스-포트워스 회장은 달라스 시 선거관리본부 로버트 허드 행정관의 통역을 도우며 새로운 방식의 전자투표 방법을 설명했다.
또 NBC5와의 인터뷰에서 전영주 전 회장은 “많은 이민자들의 언어적 어려움으로 인해 투표하기를 주저하고 있다”며 “새로운 전자 방식 도입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언어 소통의 문제 없이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한인들의 참여가 저조했다. 오히려 달라스 시 선거관리본부에서 홍보한 주류사회 시민들이 함께하며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주류사회의 주목이 집중된 것에 비해 월요일 오후인 점, 그리고 홍보 부족으로 인해 많은 한인들이 함께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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