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 뉴저지와 뉴욕 등 6개 지점 및 애틀란타 대출 사무소 운영하며 급성장
■ 2019년 3년 연속 SBA가 정한 뉴욕 금상 수상 은행으로 선정
동부에서 급성장중인 한인계 은행 뉴밀레니엄뱅크(행장 허홍식)가 달라스 대출 사무소를 공식적으로 개설하며 달라스 진출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뉴밀레니엄뱅크는 지난 27일(금) 오후 5시 캐롤튼 메리어트 호텔에서 달라스 주요 한인사회 인사 및 상공인들을 초청해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허홍식 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인 인구가 급증하고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는 달라스에 대출 사무소를 개설하게 되어 기쁘다”며 “경제발전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달라스에서 뉴밀레니엄뱅크가 한인경제 활성화에 더욱더 기여하며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돈진 본부장과 함께 뉴밀레니엄뱅크 달라스 대출 사무소를 총괄하는 케빈 조 본부장은 “많은 고객들이 은행에 기대하는 것은 신뢰라고 생각한다. 뉴밀레니엄뱅크는 안정적인 자산으로 고객과의 약속을 철저히 지켜낼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달라스 한인회 박명희 회장은 “’고객과 마음이 통하는 은행,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 고객의 힘이 되는 은행’이라는 슬로건을 잊지 않고 고객 중심의 멋진 은행이 되길 소망한다”고 축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달라스 한인 경제인들은 뉴밀레니엄뱅크의 달라스 대출 사무소 개설을 반기는 분위기였다. 한 상공인은 “달라스에 안정적인 한인 은행들이 진출하는 것은 그만큼 달라스 한인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고객의 입장에서 함께 생각해주고 성장해 가는 뉴밀레니엄뱅크가 되길 기대한다”는 소망을 밝혔다.
뉴밀레니엄뱅크는 1999년 뉴저지주 중부 뉴브런스윅에서 미국인 투자자들에 의해 설립된 은행으로 경영난을 겪은 후 2014년 6월 한인 투자자들이 은행 주식의 약 87%를 인수하며 소유와 경영을 한인들이 책임지는 한인 은행으로 거듭났다.
이후 성장을 거듭하며 현재 자산 4억4천만불, 대출 3억1천만불, 예금고 3억9천만불이 되는 중견은행으로 도약했으며, 특히 한인들을 위한 SBA 대출 실적이 우수해 지난 5월 3년 연속 SBA가 정한 뉴욕지역 금상 수상은행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뉴밀레니엄뱅크는 현재 뉴저지주 포트리 본점을 비롯 4개 지점, 뉴욕주에 2개 지점 등 총 6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고, 오는 11월경에 뉴욕시 플러싱 지점 개점을 앞두고 있으며, 미국 지역 은행 인수 합병을 통한 타주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미 3년전 애틀란타에 대출 사무소를 개설,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달라스에서는 향후 2년안에 지점을 오픈할 계획을 추진중에 있다.
한편 허홍식 행장은 씨티은행을 시작으로 40년 이상의 은행 경력을 가진 은행 전문 경영인으로서 2014년 인수 후 다양한 경영 혁신을 통해 5년만에 괄목할 성과를 이뤄냈다.
뉴밀레니엄뱅크 달라스 대출 사무소는 2727 LBJ Freeway. Ste 740, Famers Branch, TX 75234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세한 상담 및 문의는 전화 972-803-5388 또는 972-803-5824로 하면 된다.
조훈호 기자 news@koreatimestx.com
Copyright ⓒ 텍사스 한국일보 https://koreatimestx.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