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4년간 대한민국 국회를 책임질 제22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재외선거가 3월 27일(수)부터 4월 1일(월)까지 치러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제22대 총선 재외선거인 명부’를 확정했다. 중앙선관위 발표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 참여하는 재외국민 유권자는 14만7,989명인 것으로 확인됏다.
애초 선관위가 최종 집계한 유권자 수는 15만 701명. 최종 집계에서 2,712명이 감소한 원인에 대해 중앙선관위는 “영구명부에 이미 등재된 재외선거인이 등록신청을 다시 한 경우에 최종 재외선거인 명부에서 제외된다. 여권 정보 불일치, 국적상실, 사망 등 이유로 재외선거인 명부에서 제외되는 사례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재외투표소 북텍사스 2곳, 휴스턴 1곳, 어스틴 1곳
주 달라스 출장소(소장 도광헌)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관할하는 북부 텍사스에는 달라스 출장소와 달라스한인문화센터 2곳에서 투표가 진행된다.
▶달라스 출장소 재외투표소 : 14001 Dallas Pkwy, suit #425. Dallas, TX 75240 (달라스 출장소 컨퍼런스룸)
달라스 출장소 컨퍼런스룸에 마련된 투표소는 3월 27일(수)부터 4월 1일(월)까지 6일간 운영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달라스 재외투표소 : 11500 N Stemmons Fwy, Dallas TX 75229 (달라스한인문화센터)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 설치되는 추가투표소는 3월 29일(금)부터 3월 31일(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 투표소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텍사스 남부지역에는 휴스턴과 오스틴에 재외투표소가 설치된다.
▶휴스턴 재외투표소 : 1809 Hollister St. Houston, TX 77080(휴스턴 한인회관)
휴스턴 한인회관에 마련된 투표소는 3월 27일(수)부터 4월 1일(월)까지 6일간 운영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오스틴 재외투표소 : 11813 N Lamar Blvd. Austin, TX 78753 (어스틴 한인문화회관)
오스틴에 설치되는 추가 투표소는 3월 29일(금)부터 3월 31일(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 투표소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투표하러 갈 때 무엇을 가져가야 하나?
지난 2월 10일 마감된 유권자 등록을 완료, 국외 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명부에 등재된 재외유권자는 선거 기간 중 가까운 재외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하면 된다.
투표장에 올 때는 여권·주민등록증 등 사진·이름·생년월일 등이 있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국외부재자의 경우 여권만 있어도 선거에 참여할 수 있지만, 한국에 주민등록이 없는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은 신분증과 더불어 영주권 원본 또는 비자 원본을 반드시 지참해야 선거할 수 있다.
본인이 국외부재자인지, 재외선거인인지는 유권자 등록 후 개인별로 안내받은 이메일 접수증에서 확인 가능하다.
투표소에서는 ①유권자 확인 후 ②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받아 ③기표한 후 ④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함하고 ⑤기표소를 나와 봉투를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투표소에서 받은 봉투와 투표용지를 사용하지 않거나, 기표후 봉투를 봉함하지 않은 투표함에 투입하면 무효표가 되니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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