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천만명 이상 지급 완료… 이번주 안으로 입금
- IRS 홈페이지에서 지급현황 확인 가능
- 은행정보 제출하면 수표보다 빠르게 입금
13일(월) 8천만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코로나19 경기부양안에 따른 긴급구제금이 입금됐다.
미 연방 재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2019년 또는 2018년 세금신고를 한 후 온라인으로 환급금을 받은 사람들은 이번주 안으로 은행입금을 확인하라고 밝혔다.
만일 이번주 안으로 은행입금이 되지 않더라도 당황할 필요가 없다.
국세청(IRS)는 15일(수) 지급금을 언제 받을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 툴을 공개할 예정이다.
‘Get My Payment’로 명명된 툴은 긴급구제금이 은행계좌에 언제 입금되는지, 혹은 우편으로 언제 발송되는지의 지급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환급금 등록이 되지 않은 납세자가 ‘Get My Payment’에 은행정보를 제출하면, 우편으로 발송되는 수표(Check)보다 빠르게 긴급구제금을 받을 수 있다.
수표는 4월 20일부터 우편발송될 예정이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은 “긴급 구제금 지급을 가급적 온라인으로 처리하길 원한다. 온라인 지급은 은행에 가지 않아도 되고, 훨씬 안전하고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Get My Payment’은 IRS.gov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긴급구제금은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미 전역의 경제적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2조 2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안 중 하나다.
연소득 7만 5,000달러(부부 합산 15만달러) 이하의 납세자는 1인당 1,200달러(부부 합산 2,400달러)의 수표를 받게 되며, 미성년자 자녀는 1인당 500달러가 지급된다.
연소득 9만 9천달러를 넘으면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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