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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심는 ‘북한동포 편지쓰기’에 참여하세요”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북텍사스이북도민회, '북한동포 편지쓰기'대회 개최

by admin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가 분단의 아픔을 ‘마음’으로 거둬내는 ‘북한동포에게 편지쓰기’ 대회를 개최한다.

달라스 협의회의 ‘편지쓰기’ 대회는 급격히 나빠진 한반도 정세와 맞물려 있다.

“경색된 남북관계에 따라 휴전선 인근의 통제가 강화되고 이로 인해 북한 주민들의 인권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밝힌 오원성 회장은 북한 주민들에게 전하는 ‘편지쓰기’를 통해 분단의 아픔을 치유하고 ‘통일’에 대한 갈망이 생겨나기를 희망했다.

오원성 회장은 “북한 동포에게 편지쓰기를 통해 탈북민과 실향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북한 동포들의 인권이 개선되어 자유가 확대되는 변화를 견인해 나갈 수 있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히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와 북텍사스 이북도민회(회장 박인애)가 공동개최한다.

“해주에서 월남한 친정아버지는 평생 통일을 기다리며 두고 온 부모님을 그리워하다 북녘에 있는 형제자매 이름을 남기고 돌아가셨다”고 밝힌 박인애 회장은 “편지를 쓰는 행위만으로도 조국의 현실에 관심을 두게 되리라 생각한다”며 “꼭 탈북민이나 실향민 가족이 아니어도 북한의 현실과 동포를 생각하며 진심을 담아 북쪽에 사는 동포들에게 따뜻한 편지를 써 봤으면 좋겠다”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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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동포에게 편지쓰기’는 전 세계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북한 동포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최측은 특히 북한에 고향을 둔 탈북민과 실향민, 또는 그 후손의 참여를 적극 희망하고 있다.

편지 분량은 A4 용지 2장 이내다. 북한의 현실과 북쪽에 사는 동포들을 생각하며 한번쯤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주최측은 대상 1명을 포함, 총 10명의 수상작을 선정, 상장과 부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대상(1명) : 상장 및 500불상당의 상품권
최우수상(1명) : 상장 및 300불상당의 상품권
우수상(1명) : 상장 및 200불상당의 상품권
장려상(2명) : 상장 및 100불상당의 상품권
가작(5명) : 상장 및 30불상당의 상품권

응모 마감은 4월 30일까지다.

참가자는 워드(word)파일로 작성된 편지를 대회진행본부 이메일 nadainae@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제목에 ‘북한 동포에게 편지쓰기 원고’라고 명시해야 하며, 원고 말미에 △본명 △나이 △성별 △전화번호 △주소를 기재해야 한다.

제출된 원고는 반환하지 않으며, 수상작에 대한 저작권은 민주평통댈러스협의회와 북텍사스이북도민회에 있다. 수상자는 개별통지한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와 북텍사스이북도민회가 공동주최하는 ‘북한동포에게 편지쓰기’ 대회 시상식은 오는 5월 11일(토) 오후 3시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사무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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