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선무는 독자들의 깨어있는 시각이다. 거짓 정보에 미혹되지 않는, 언론 자본의 위험성을 깨우친 현명한 언론 수용자의 시각은 지역사회의 건강한 여론을 지키는 파수꾼이다. 작지만 강한 여론을 형성하는 건강한 언론, 바른 소리에 두려움이…
데스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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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인종과 민족이 어우러진 미국에서 한인 환자가 같은 유전자형을 가진 기증자를 찾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한인 기증 등록자가 많아야 한인 환자들이 살 수 있다. 꾸준히 미주 한인들의 조혈모 세포 기증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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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하면 실수가 아니라 고의다. 국가행사에 대한 무지가 아니라 모독이다. 대한민국 독립과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열사와 민주영령에 대한 모욕이다. 우이독경, 마이동풍이 따로 없다. 봄바람을 한자어로 동풍(東風)이라 한다. 당나라 시대 대시인으로 잘 알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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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2년 콜럼부스의 배가 카리브 해안에 닿은 것은 역사적인 실수였다. 이 실수를 미국 역사는 ‘위대한 신대륙의 발견’이라 부른다. 평화롭던 원주민들의 땅에 피의 역사가 시작된 건 이 때부터다. 광활한 대지 위에서 목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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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회, 2년 연속 상식밖 국가 기념식 진행…내빈 소개, 무엇이 그리 중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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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주 시의원 지역구에 등록 후보가 없었던 건 결코 우연이나 행운이 아니다. 그동안 그의 발걸음이 지역을 변화시키고 그의 노력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 결과가 ‘단독후보’라는 결실로 나타난 것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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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재외동포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750만 동포들의 역량과 요구를 대한민국 국력으로 녹여내길 원한다면 해답은 ‘재외동포처’다. 현재 대한민국 정부조직은 기획재정부·외교부·통일부·국방부·법무부·환경부·행정안전부 등 ‘부’가 18개, 인사혁신처·법제처·식품의약품안전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처’가 4개, 질병관리청·특허청·문화재청·통계청·관세청·국세청·기상청 등 ‘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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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회 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가 두 쪽으로 갈라졌다. 특별한 일은 아니다. 지난 10년간 미주총연은 늘 다툼의 연장이었다. 오히려 올해 초 들려온 ‘통합’이라는 단어가 훨씬 생소했다. 미주총연 분란을 수식하는 단어는 온통 잿빛이다. 선거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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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나잇(Good Night)” 지난 24일 텍사스주 유밸디의 롭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총기난사사건의 범인 샐버도어 라모스가 교실에 들어선 후 교사를 향해 방아쇠를 당기기 전 내뱉은 말이다. 10대 청년의 달콤한 인사는 끔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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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필요한 게 한인사회 결속이다. 현상금을 올려 범인 검거에 추진력을 더해야 한다. 한인 업소를 범죄 대상으로 삼을 경우 한인사회 전체가 ‘내 일 같이’ 하나된 힘으로 대응한다는 본보기를 만들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