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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사업체 재개방 전에 확인하세요”

by admin

  • CDC, 경제활동 재개 결정도구 발표
  • 상세 조언 대신 3단계 질문
  • 사업주 재개방 결정에 도움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4일(목) 지역사회, 학교, 캠프, 데이케어, 대중교통 등의 재개방 결정을 돕는 도구를 내놓았다. 미 전역이 경제 재개방을 놓고 고심하는 가운데 CDC가 내놓은 공식 지침서에 다름없다.

단 한 장으로 이뤄진 지침서는 매우 간단하다. CDC는 언제 학교를 다시 열고, 어느 때 경제 재개방을 하는게 안전한지 상세한 조언을 제공하지 않는다. 단지 얼마나 준비됐는지 질문할 뿐이다.

문항은 크게 3단계로 이뤄진다. 첫번째 단계의 재개방 의사 타진이다. 두번째 단계는 안전수칙과 관련된 질문이고, 세번째 단계는 감시체제가 준비됐는지를 묻는다.

예를 들면 학교의 경우 △학교 운영 재개가 해당 주와 지방정부 명령과 일치하는가? △심각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많은 어린이와 직원들을 보호할 준비가 됐는가? △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과 경험한 사람을 선별할 수 있는가?를 묻는다. CDC는 단 하나의 문항에서라도 ‘NO’라는 대답이 나오면 “열지 말라”고 충고한다.

가게나 회사를 열고자 하는 사업주에게 첫번째 단계는 △해당 주와 지방정부 명령과 일치하는가 △고위험군에 속한 직원들을 보호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를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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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이 “Yes”일 경우 다음 단계에서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위생환경 여건 구비됐는가 △사업장의 소독과 환기, 청소가 완비됐나 △물리적 거리를 둘 수 있는 공간배치와 직원 및 모객의 사회적 거리가 충분한가 △직원들의 출퇴근이 안전한가 △모든 직원들에게 보건 및 안전방침 교육이 실시됐나 등 5개의 질문이 더해진다.

이중 단 1개의 문항이라도 “NO”가 나올 경우 재개방에 앞서 안전수칙부터 강화해야 한다.

“Yes”가 나왔더라도 다음 단계의 6가지 문항이 기다린다.

△출근 즉시 매일 증상과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가 △아픈 사람을 돌려보낼 수 있는가 △직원이 아플 경우 대책이 있는가 △지역 보건당국의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한가 △결근직원 모니터링 체제와 유연한 휴가정책을 가지고 있는가 △환자가 발생하거나 지역내 환자가 증가하면 보건당국과 협의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에 “Yes”라는 대답이 나온다면 지속적인 관찰을 전제로 재개방이 가능하다고 CDC는 조언한다.

질문만으로 이뤄진 CDC 지침은 사업주가 재개방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 CDC는 “바이러스 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주(State)와 지역 보건 당국의 관련정책 및 조언을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 CDC 재개방 지침 다운로드) 공공장소·직장·사업체·학교·가정의 활동재개에 앞서 시행해야 하는 CDC 규정 소독 및 세척방법은 홈페이지에 한글로 안내돼 있다.

활동재개를 위한 청소 및 소독지침 보기.
CDC 경제 재개방 결정 테스트 보기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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