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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협박, 캐롤튼 10대 ‘체포’

by admin
  • “코로나 19 안걸렸다” 진술
  • 캐롤튼 경찰국, 테러위협 혐의로 기소 방침
  • 2만달러 보석금 책정, 덴튼 카운티 교도소 구금


“코로나 19에 걸렸다”다는 주장과 함께 월마트를 돌아다니며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을 감염시킬 것”이라는 영상을 올려 시민들을 경악케 했던 캐롤튼 거주 10대 여성이 7일(화) 경찰에 자수했다.

체포된 로레인 마라디아가(Lorraine Maradiaga. 18세)에게는 2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으며 덴튼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경찰은 3급 중범죄인 테러위협 혐의를 적용해 로레인 마라디아가를 기소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들은 마라디아가가 코로나 19 양성반응을 보인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마라디아가 또한 경찰에 “코로나 19에 음성반응을 보였다”고 진술했다.


마라디아가가 비디오 소셜미디어인 스냅쳇(snapchat)에 문제 영상을 올린 건 지난 5일(일).

영상에서 마라디아가는 드라이브 뜨루(drive-thur) 검역소로 보이는 곳을 방문했고,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집에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간호사 목소리가 들린다.

이후 장면은 월마트(Walmart) 쇼핑모습으로 바뀌고 그는 “월마트에 왔다. 여기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감염시킬 것”이라고 말한다.

이외에도 기침을 하며 차에 타는 모습과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려 죽고 싶다면 나한테 전화하라. 내가 만나서 너의 수명을 단축시켜줄 것”이라고 말하는 장면도 담겨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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