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DPS 서비스 시스템 ‘복구’… 정상운영 재개

지난 9월 5일(화)부터 시작된 텍사스 전역의 공공안전국(Department of Public Safety, 이하 DPS)의 시스템 장애가 11일(월) 복구됐다.

DPS는 시스템 오류로 중단됐던 텍사스 주 전역의 운전면허 서비스를 9월 11일(월)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장기간 서비스가 중단된 이번 사태는 노동절 연휴동안 주 전역의 DPS를 연결, 신청자의 ID 소지 여부를 전자확인하는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애초 계획은 9월 1일(금)에 시작, 4일(월) 노동절 연휴를 보낸 뒤 5일(화)부터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업그레이드로 인한 용량 문제가 시스템 과부하를 일으켜 문제가 발생한 것.

이로 인해 지난 한 주간 운전면허증 취득은 물론, 갱신, 재발급, 주소지 변경, 운전기록 발급 등 관련 민원 서비스 일체에 불편을 낳았다.

시스템이 정상화된 만큼 DPS는 지난 일주일간 처리하지 못한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예약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연장운영을 할 방침이다. 9월 5일(화)부터 8일(금) 사이 취소된 후 아직까지 재예약을 하지 못한 사람은 USTOMERSERVICEDL@dps.texas.gov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이메일에는 이름과 방문할 DPS 사무실을 표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