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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료계 마스크 부족 심각…백악관 “마스크 기증” 촉구

by admin
펜스 부통령 “건설업체 마스크 기증” 촉구
일반인, 의료계 위해 ‘주문 중단’ 당부


미국내 의료 전문가들의 마스크 수급이 크게 모자라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안전 마스크(N95) 재고를 병원에 기증하고 코로나 팬더믹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계를 위해 새로운 주문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마이크 펜스(Mike Pence) 부통령과 제롬 아담스 외과의사는 17일(화) “평범한 미국인은 마스크를 살 필요가 없다”며 “의료 전문가를 위해 마스크를 남겨둘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미국 건설회사들를 향해 마스크 재고를 병원에 기증하고 코로나 팬더믹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계를 위해 새로운 주문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TF팀을 이끌고 있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건설업계에서 쓰는 마스크는 공기중 미세입자의 95%를 여과하는 것으로, 의료용으로 쓰기에 ‘완벽’하다”고 말하며 코로나 19와 최전선에서 싸우는 의료계를 위해 마스크를 양보하고 기증해줄 것을 당부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달 초 N95 마스크 제조사인 3M 본사를 방문해 생산량 증가를 논의한 바 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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