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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 보건당국 “데이터가 확산 못따라간다”
달라스 카운티 보건당국 “데이터가 확산 못따라간다”
추가 확진자 중 5건, 감염경로 알지 못하는 ‘지역감염’
Published: 5:41 pm March 17, 2020
Updated: 4:30 pm March 20, 2020
20일(금) 달라스 카운티 확진자 수가 하루새 19명 늘어났다. 20일(금) 오후 4시 30분 현재 달라스 카운티 확진자는 74명이고, 텍사스 전역에서 확인된 확진자수는 322명이다. 검사자가 늘어나면서 확진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보건당국은 드러나는 추가사례 중 상당수가 여행이나 확진자 접촉과 상관없는 ‘지역사회 확산 사례’라고 밝혔다.
문제는 드러난 수치가 실제 지역사회에 퍼져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정도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 있다.
달라스 카운티 보건당국 또한 “확진자 데이터는 지역사회 확산 추세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뒤쳐져 있다”고 밝혔다. 규모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더 많은 환자들이 주변 곳곳에 포진하고 있을 수 있다는 의미다.
달라스 카운티 클레이 젠킨스 판사는 “개인의 책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히며 “나만을 위하는 이기주의를 희생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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