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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튼 10대, 코로나 19 확산혐의 ‘수배’

by admin
  • 감염의심 18세 여성, 월마트 다니며 고의 확산 주장
  • 경찰당국 ‘테러 위협’ 혐의 적용해 기소 방침


캐롤튼 경찰국이 코로나 19 고의확산 행동을 한 18세 여성을 ‘테러위협’ 혐의로 찾고 있다.
아직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그가 실제 공중보건에 위협을 가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경찰국은 “그의 행동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캐롤튼 경찰은 4월 5일(일)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소셜 미디어에 코로나 19라고 주장한 18세 로레인 마라디아가(Lorraine Maradiaga)를 텍사스 형법 22.07를 적용해 테러 위협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직 경찰은 로레인 마라디아가의 신변을 확보하지 못했다.

마라디아가가 영상을 올린 건 스냅챗(snapchat)이라는 비디오 소셜미디어다. 영상에는 여성이 드라이브 뜨루(drive-thur) 검역소로 보이는 곳에 가는 장면이 나오고, 간호사가 운전사 뒤에 있는 사람에게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집에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소리가 들린다.

이후 장면은 여성이 월마트(Walmart)를 쇼핑하는 모습이다. 그는 스냅챗 비디오에서 “나는 월마트에 왔어. 여기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감염시킬거야”라고 말한다.

비디오는 또 영상 속 여성이 기침을 하며 차에 타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상에서 연신 기침을 하는 여성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려 죽고 싶다면 나한테 전화해. 내가 만나서 너의 수명을 단축시켜줄게”라고 말하는 장면도 담겨있다.

영상을 올린 사람이 로레인 마라디아가임을 확인한 캐롤튼 경찰은 5일(일) 그의 집을 찾아갔지만 집에 없었다고 밝혔다.

캐롤튼 경찰당국의 가족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마라디아가의 자수를 권했다. 로레인 마라디아가의 소재를 알고 있다면 972-466-3333나 CrimeTips@CityofCarrollton.com로 연락하면 된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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