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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장애’ 운전면허 서비스 중단…9월 8일에도 여전

by admin
  • 캐롤튼-갈랜드-포트워스 메가센터만 예약 가능
  • 9월 8일 오후 2시까지 모든 예약 취소
  • 노동절 주말부터 장애 시작…시스템 복원 작업중

지난 9월 5일(화)부터 시작된 텍사스 전역의 공공안전국(Department of Public Safety, 이하 DPS)의 시스템 장애가 8일(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시스템 문제가 처음 발생한 건 노동절 주말. DPS는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1주일이 지나도록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DPS는 “운전면허 시스템의 지속적인 장애로 9월 8일 오후 2시까지 예약된 운전면허 관련 예약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시스템 복원이 완료되는 시점은 아직까지 알 수 없다.

이로 인해 운전면허증 취득은 물론, 갱신, 재발급, 주소지 변경, 운전기록 발급 등 관련 민원 서비스 일체에 불편이 가해지고 있다.

현재 예약이 가능한 곳은 텍사스 전역에서 △캐롤튼 메가 센터(Carrollton Mega Center) △갈랜드 메가 센터(Garland Mega Center) △포트워스 메가센터(Fort Worth Mega Center) 뿐이다.

주 전역의 DPS 사무실 뿐 아니라 온라인 서비스마저 제공되지 않아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일부 신청자는 예약 취소 알림 이메일을 받지 못한 경우도 있고, 온라인 예약과 관련한 대부분의 서비스가 진행되지 않아 주민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DPS는 예약할 때 사용한 이메일이나 전화번호를 통해 서비스 중단 사실을 통지하며, 예약이 취소된 신청자를 우선적으로 재예약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DPS는 이번 시스템 오류가 랜섬웨어 공격과 같은 보안문제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상의 시스템 문제라고 전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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