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확진환자 16명, 사망 0명
10일(화) 신규 3명 _ 콜린카운티 2명, 그레그 카운티 1명
10일(화) 오후 12시 현재, 텍사스 지역 코로나 19 확진환자는 총 1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10일(화) 신규로 등록된 환자는 3명으로 이중 2명이 북텍사스 내 콜린 카운티에서 발생했다. 2명의 환자는 9일(월) 확진 판정을 받은 프리스코 30대 남성의 부인과 3살된 자녀다.
남성은 최근 캘리포니아로 비즈니스 출장을 다녀온 중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타일러(Tyler)에서 동쪽방면으로 30마일 가량 떨어진 그레그 카운티(Gregg County)에서도 10일(화) 확진자가 발생했다. 환자는 미국 대륙 여행을 다녀온 후 가벼운 증상을 앓으며 자가격리를 실시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샌안토니오 공군 격리시설 외 텍사스에서 감염자가 처음 나온 것은 지난 4일(수)이다. 휴스턴 인근 포트밴드(Fort Bend) 카운티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70대 남성은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3월 8일(일)까지 포트밴드 카운티와 휴스턴 해리스 카운티에서 총 8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이집트 M.S.Asara Nile River 유람선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유람선 여행 확진환자 외에 개인이 다른 경로를 통해 감염된 사례는 프리스코 확진자가 처음인 셈이다.
10일(화) 현재 미국에서는 총 798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고, 28명이 사망했다.
확진환자는 뉴욕주가 173명으로 가장 많으며, 워싱턴주 167명, 캘리포니아주가 143명으로 그 뒤를 잇는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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