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코펠 거주 30대 한인여성, 사체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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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신고는 9월 12일, 사체발견은 8월 19일
  • 물 속에서 오래돼 사체 훼손 심각…부검진행중
  • 인도계 남편, 부인 실종 수주 후에 뒤늦게 신고



코펠에 거주하는 한인 김은혜(Grace Kim.36) 씨가 실종 신고 1달여전에 이미 사체로 발견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 사체는 지난 8월 19일 집에서 멀지 않은 호수 인근에서 발견됐으며, 시신은 오랜 시간 물 속에 방치돼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8월 19일 시신이 발견되고도 신원파악이 늦어진 건 실종신고가 없었기 때문이다. 경찰은 사체 발견 이후 실종자 명단을 중심으로 수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 신원은 남편 A 씨가 실종신고를 한 후 치과 기록 등을 대조해 발견 두 달만에 확인됐다.

달라스 경찰국에 따르면 남편 A 씨(인도계)가 부인 김은혜 씨의 실종을 알린 건 9월 12일. 경찰 신고 당시 A 씨는 “3주 전에 부인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사체발견과 실종시점, 신고일 등에는 여러가지 의문이 제기된다. A씨 진술대로 김은혜 씨가 신고 3주 전에 사라졌다면 대략 8월 24일경. 그러나 김씨 사체는 그보다 1주일 전인 8월 19일 이미 훼손된 상태로 경찰에 발견된 상태였다.

A씨가 실종 시점을 잘못 계산했더라도 의문은 남는다. 사체 발견 당시 시신의 상태는 이미 오랜시간 물에 불어 있었고 물 속 생물들에 의해 상당부분 훼손된 상태여서, 사망시기가 이보다 훨씬 전인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김은혜 씨는 자동차, 신분증, 지갑, 신용카드, 휴대폰 등 개인 물품 전부를 그대로 집에 놔뒀던 것으로 확인돼 의구심을 자아낸다.

달라스 경찰국은 1차 부검결과 외부충격에 의한 사망은 아닌 것으로 보고 정밀 부검을 실시중이다.

텍사스 한국일보가 김은혜 씨 실종소식을 접한 건 지난 9월 16일. 김 씨의 부친이 텍사스 한국일보가 운영하는 온라인 매체 ‘아이(i)뉴스넷’의 카카오톡 채팅 상담을 통해 알려 왔다.

김 씨 부모는 제보 당시 “코펠에 사는 딸이 6월 중순 이후 연락이 닿지 않는데, 사위(A씨)의 전언 외에는 알아볼 방법이 없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한 텍사스 한국일보는 김 씨 부모를 대리할 지역 변호인을 선임한 후 김은혜 씨를 찾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변호인은 “수주동안 지역 페이스북 등에 김은혜 씨를 찾는 게시물을 올렸고, 사건 수사에 영향을 미칠 소정의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현재 김은혜 씨 실종사건은 사망사건으로 인계돼 달라스 경찰국에서 수사중이다.

최윤주 기자 editor@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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